대산읍주민자치위원회 및 죽성동 삼성아파트 선정

충남도는 올해 육성해 나아갈 ‘충남형 동네자치 시범공동체’로 대산읍주민자치위원회 및 죽성동 삼성아파트 등 충남지역 30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육성은 마을(공동체) 내 보이지 않는 갈등 조정, 주민 관계망 촉진 등을 통해 공동체 내부 신뢰와 배려를 회복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시범공동체 공모를 통해 접수받은 공동체 중 서류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30곳을 추렸다.

선정된 공동체는 주민자치위원회 15곳, 마을 12곳, 아파트 3곳 등이다.

시·군별로는 예산이 6곳으로 가장 많고, 천안과 공주가 각각 4곳, 서천 3곳, 아산·서산·홍성 각 2곳, 당진·보령·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 각 1곳이다.

도는 이들 공동체에 동네 주민들이 서로 재미있게 살아가는 방법, 동네의 어려운 문제점 해결 방법 등에 대해 공동체별 1대 1 코칭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또 공동체를 이끌어 나갈 대표들에 대한 리더 교육, 회의 운영 방법 등 실무 교육, 공동체별 주민 화합 및 소통 촉진에 필요한 소규모 마중물 사업비도 지원한다.

한편 도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충남형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육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까지 총 100곳을 선정·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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