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적정기술 활성화 및 지역사회 적용방안 연구모임’(대표 방한일 의원)은 지난 5일 충청남도적정기술공유센터에서 3차 토론회를 열고 기후위기 시대 산림바이오 에너지 실증사업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전북 완주군 산림바이오매스 타운 방문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현재 전 세계적 화두인 그린뉴딜과 관련해 적정기술의 사회적 역할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했다.이날 연구모임 회원인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이원필 매니저는 ‘에너지전환 생태주거 실증단지 조성 및 운영사업 제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관(관장 이남미)은 10월부터 해미 인근 지역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독서봉사를 운영한다. 이번 달부터 시작되는 독서봉사활동은 해미중, 음암중 2학년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북큐레이션 주제별 도서 선정, 신간도서 구입 사서도우미, 내가 읽은 책 서평쓰기 등 3개 분야의 활동으로 진행된다.주요 활동은 밴드를 통해 이루어지며, 매월 봉사활동시간 3시간이 부여된다. 또한 학생들의 결과물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홍보할 예정이다. 이남미 관장은 “봉사처를 구하기 힘든 현재 상황에서 비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서대학교지부가 코로나19로 힘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모금하여 6일 전달했다.한서대학교 노동조합은 7월 6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펼쳐 교수 9명, 조합원 22명 등 31명의 교직원으로부터 3,814,500원을 모금하였다. 이 장학금은 모금에 동참한 교수 5명이 추천한 학생 5명에게 각각 762,900원씩 전달됐다.김태경 지부장 등 노동조합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10월 6일 한서대학교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하여 학생 한 사람씩 개별적으로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은 지난 5일부터 2주간 마을 교육 활성화를 위한‘회복적 생활교육 마을 교사 양성’ 심화 과정 연수를 시행한다.‘서산행복교육지구’정책과제인 ‘마을 교육 활성화’ 사업은 학교의 정규과정과 마을의 교육적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아이들과 시민의 성장 발달을 지원한다. ▲마을교사 양성 시민배움터 운영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마을교사 네트워크 구축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을축제 ▲학생 제안형 청소년 자치학교/상상마을 교실 ▲서산 행복마을학교 발굴 및 운영 지원의 활성화 사업들을 추진한다.회복적 마을교사의 역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은 5일 오후 도서지원단과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부석중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도서지원단은 서산교육지원청이 도서관 봉사도우미로 위촉한 마을교사 로 도서관 정리가 필요한 학교를 다니며 장서점검, 정리 및 폐기도서를 분류하는 지원을 한다.부석중학교는 도서관과 옥상을 연결해 실내 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풍경을 즐기며 독서를 할 수 있게 건축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오래된 도서와 중복되는 도서로 인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현실이다. 이에 서산교육지원청 도서지원단은 부석중 서가를 새롭게 탈바꿈하
서산시가 그동안 불편을 야기했던 도로들을 잇달아 개통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9월 초 부석면 일원 갈월선(길이450m, 폭7m) 및 강마선(길이520m, 폭8.5m) 농어촌도로와 이후 음암면 문율선(길이820m, 폭6.5m)과 대산읍 대화선(길이540m, 폭6m)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공간이 협소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동과 생산유통 등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민원을 이로써 해소할 수 있게 됐다.이외에도 시는 석림근린공원 옆(국도29호선 ~ 라온프라이빗) 도로(길이147m, 폭20m)를 준공해 동서간선도
충남 서해안에 위치한 서산시 가로림만에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과 흰발농게, 노랑부리백로가 나타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서산시 가로림만은 2016년 국내 최초로 해양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될 만큼 서해안의 청정 갯벌이며, 국가보호종 10종과 포유류, 어류, 조류, 동물, 식물 등 420여 종이 서식하고 있다.특히,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백령도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2011년 서산시 가로림만에서도 발견돼 놀라움을 줬었다.해안 개발로 개체수가 급격히 준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흰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5일 소방행정발전위원회와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독거노인 등 120농가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사업 후원을 한다고 전했다.이번 후원은 소방행정발전위원회가 예산을 지원하고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간이스프링클러설비를 설치한다.화목보일러는 사용자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화재 시 초기 대처가 미흡하고 일반 보일러와 달리 화재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위험성이 높다.실제 지난해 1월 서산시 지곡면에서 화목보일러 과열로 인한 주택화재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최근 5년
팬데믹으로 공연장 중심의 문화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오랜만에 찾은 영화관은 예전 풍경이 아니었다. 관객도 눈에 띄게 줄었지만 좌석간 거리두기로 전체 좌석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일시적으로 완화됐을 때 영화관을 찾았다. 최근 대중 뿐만 아니라 과학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영화를 보기 위해서였다. 2014년 ‘인터스텔라’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대중에게 과감하게 꺼냈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이번에도 관객을 과학의 세계로 초대했다. 놀런의 영화는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고
뮤즈(muse)는 작가나 화가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를 말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음악 및 다른 예술 분야를 관장하는 신을 말한다. 그림에서는 사랑하는 연인, 예술적 영감을 주는 그림 속 주인공을 뜻하기도 한다.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는 자신보다 10살 연상인 갈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갈라는 그의 모델이 된다. 그리고 1930년대 초부터 ‘갈라의 모든 그림에 갈라와 살바도르 달리’라는 사인을 남긴다. 그는 그녀를 이렇게 언급한다. “그녀는 내 인생의 소금이며, 나를 표현해 주는 동화다”라고. 이 얼마나 로맨틱한 말인가!
장기는 단순한 승부 게임이 아니고 도박도 아니다. 간혹 내기 장기를 두는 대국자가 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친선을 위해서이다. 과거에는 내기 바둑이나 장기를 두다가 헤어나지 못하고 재산을 탕진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요즘에는 오프라인 대국보다는 온라인 대국이 대세이다 보니 사이버머니를 카드나 현찰로 결제하여 구입한 후 그것으로 내기 장기를 두는 대국자가 많다. 물론 인터넷 대국 업체의 상술도 일부 있어서 그 부정적 효과도 있으나 대국의 승패에 집중하도록 하는 긍정적 역할도 있다.그러나 조심하자. 판돈이 작을 때에는 일부러 저
포진을 차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궁수비를 갖추게 된다. 상대의 응수와 본인의 취향에 적합하게 형태를 결정하겠지만 기물 대부분은 일반적으로 가는 위치가 있다. 5개의 졸(병)도 합졸하는 동시에 선호하는 위치가 있고 상(象)도 진출 방향이 있다. 대국 초반 포(包)는 적극적으로 좌우를 넘나들며 농포를 시도할 수 있으나 수비 차원에서 면포나 귀포로 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차(車)는 포진이 어느 정도 갖추어졌을 때 서서히 진출한다. 사(士)는 갈 수 있는 위치가 선택지가 없을 만큼 제한적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기물은 포진을 갖추어가며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