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해지고자, 혹은 친해졌기에 프라이빗 공간을 과감하게 공개하고 소개하는 문화가 있다. 집들이. 혹은 오픈 하우스. 몇일 전, 오며가며 여러 번 마주치고 이야기가 참 잘 통하는 이웃분께서 차 한잔 하자며 집으로 초대해주신 적이 있다. 전 세계적 대유행 전염병을 핑계로 오랜 지인들의 초대에도 완곡하게 여러 번 거절한 터라, 마지막으로 다른 댁에 방문한게 도대체 언제였었나 울컥하는 마음과 함께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자는 게스트 룸을 별도로 할애 할 만큼 손님 치르기를 좋아 한다지만, 현재의 특수한 상황을 차지(遮止)하고서라도
서산시 성연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광회·이난혜)에서는 1일 임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선뜻 집을 고치지 못하는 독거노인(고남3리) 세대를 방문하여 노후된 도배와 장판, 싱크대를 교체하였다.성연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광회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하여 이웃과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새마을협의회에서 합심하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센터장 김진석)은 올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소년활동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외부재원 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특히 전체 5개 선정기관 중 유일하게 예산 삭감 없이 신청한 전액을 확보했으며 또한 참여 부문 프로그램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청.소.기(청소년들에게 소중하고 깨끗한 환경을 기억하게 해주세요)」는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하는 생활쓰레기(플라스틱 등)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파악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예방과 억제를 위한 올바른 정보와
양승조 충남지사는 6일 논산시 연무읍 성광교회에서 열린 ‘논산시 사랑의 쌀독’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했다.사랑의 쌀독은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현재 국내 30개, 해외 41개 설치됐으며, 충남에는 천안시와 논산시, 청양군 등 3곳에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나눔과 봉사, 사랑과 공동체의 정신이 더욱 필요하며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구촌 사랑의 쌀 나눔재단은 2007년 설립해 노인과 소외계층의
충청남도, 15개 시·군 및 충남문화재단은 충남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6세 이상)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스포츠 이용시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지원액을 지난해보다 1만 원 오른 1인당 연 10만 원으로 증액하고 대상자도 전년 대비 2천명 증가한 6만7천명으로 확대하여 발급 추진 중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중 수급 자격이 유지되는 이용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을 충전해 주는 ‘자동재충전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이용자들이 매년 읍면동사무소를 찾아야 했던
충남도가 미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혁신 사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UAM 산업 육성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김하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도 관련 부서 관계자, 전문가 자문단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 추진 방향 및 일정 설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하늘을 이용하는 UAM은 지상 교통 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혁신 교통수단으로, 기술 발전과 함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UAM은 특히 2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현) 교육복지지원센터는 2021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서산시 교육경비 보조금 대응으로 교육복지 희망나래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교육복지 희망나래교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정학교를 제외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지원 등 통합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학교생활적응력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한다.올해 희망나래교실은 서산시 교육경비 보조금 8천만 원 확대 대응으로 사업교를 제외한 초27교, 중12교 전체 모든 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
봄이 한창인 요즈음 무분별한 봄나물 채취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농사철이 시작된 요즈음 농가에서는 논과 밭 두렁에 제초제를 뿌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겨우내 추운 날씨와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을 벗어나 들녘으로 나온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바구니를 들고 쑥 등 봄나물을 찾아 나선다. 일부 사람들은 밭둑에 제초제를 뿌려 잡초가 노랗게 죽어가고 있는데도 밭둑 밑 삼삼오오 짝을 지어 냇가에서 미나리를 뜯는다. 가족과 함께 맛있는 봄나물을 먹으려는 일이 제초제를 먹는 일이 되고만다. 굳이 봄나물을 채취하려 한다면 동네 사람들에게
이영월 시인이 두 번째 시집 『하늘길 열리면 눈물의 방』을 출간했다.4월 5일, 서산예술의집 초고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이영월 시인은 1949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고, 60세에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거쳐 65세 때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문학세대(시부문), 2017년 화백문학(수필부문)으로 등단했다. 첫 시집 『매화꽃 필 때』와 자전에세이집 『노을에 비친 윤슬』을 출간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서산문협, 서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인간 승리의 장본인인 이영월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인 『하
서산시가 봄철 영농기간을 맞아 농촌일손 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올해 코로나19로 외국인의 입국이 제한되는 등 인력 부족현상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서다.시는 전 공직자를 비롯해 농협과 관내 사회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고령·여성·장애인 농가 위주로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해 농가도 포함된다.시는 올해 모든 공직자가 2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토록 독려에 나섰다. 특히, 일손부족이 심각한 4~5월 중 못자리 설치와 과수 꽃따기, 적과작업 등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일손돕기 시 △작업 전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