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파워텍(주) 해피파워협의회(사원대표 백광현)는 지난 17일 오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죽음의 도로로 불리는 29번 국도에서 출, 퇴근하는 현대파워텍 직원들과 대산지역 출근 근로자들에게 ‘출퇴근 안전운전’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 행사에는 현대파워텍 해피파워협의회 사원대표 백광현 외 임원진 전원과 현대파워텍 문홍기 이사, 이상구 산업안전보건실장(해피파워협의회), 서산시의회 김보희 의원(총무위원장), 강길환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를 했다.현대파워텍 해피파워협의회 관계자는 “출근시간보다 일찍 나와서 캠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열어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사랑빵나눔터 김명환 점장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지란지교를 꿈꾸며’를 추천했다. 한동안은 위
서산지역 대표 특산물인 생강한과의 마케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지난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생강한과명품화사업단은 생강한과의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카페 드롭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명품화사업단은 생강한과 완제품과 재료를 카페 드롭탑의 매장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카페 드롭탑은 고객들에게 생강한과를 비롯해 서산지역의 특산물과 문화상품을 홍보하기로 했다.커피 전문점인 카페 드롭탑은 전국에 24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연간 6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다.전수일 서산생강한과명품화사업단장은 “이번
문화재환수국제연대(상임대표 이상근)는 지난 10일 공동대표들의 총의를 모아 김제식 국회의원 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고 밝혔다.금동관음보살좌상을 본래의 자리인 서산 부석사에 봉안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문화재환수국제연대는 유네스코와 함께 대마도 소재 유물조사와 대마도한국문화원 개원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공동대표에는 부석사 주지 주경 (불교신문 주간), 서광사 주지 도신 (서산 사찰주지협의회장), 수덕사 재무국장 정범 (대한불교조계종중앙종회의원), 전 국회외교통상위원장 김원웅 (조선왕조실록–의궤환수위 공동대표), 전 주
서산시는 지난 11일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동국대학교와 ‘재난대응 표준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김삼동 동국대 산학협력단장, 이일용 서산소방서장,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은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동국대학교는 서산시의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유형과 피해 형태 등을 정의하고, 훈련에 필요한 시나리오와 메시지를 개발한다.서산
3월 11일 실시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서산지역의 경우 1만6832명의 선거인 중 1만349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잠정) 82.0%로 지난 10년간의 조합장선거 평균 투표율 78.4%보다 높게 나타났다.(수협 및 무투표 당선 조합 제외)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선거 결과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의 바람'이었다. 당선권이 유력했던 현직 조합장들이 대거 낙선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무투표 당선조합을 제외한 총 9개 조합에서 7명의 새로운 조합장이 탄생한 것.애초 현역 조합장의 프리미엄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
제4회 서산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12일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서산시생활체육회와 대전일보가 공동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서산시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km, 9시 출발), 하프코스(21.0975km, 10시 출발), 10km(10시 10분 출발), 5km(10시 20분 출발)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www.ssrace.com)나 서산시생활체육회 사무국(041-681-6467)을 통해 신청서를 배부 받아 인터넷이나 우편(서산시생활체육회: 우356-0
제14회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오는 10월 9~11일 3일간 서산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축제심의위원회 심의와 축제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일정을 결정했다.올해 축제는 해미읍성이 가진 역사적 사실 재현에 중점을 두고 읍성의 축조과정을 상세하게 그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가족참여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한다.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시에서는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축제아카데미와 축제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새롭고 다
[Book 책으로 펼쳐보는 세상] 십 년 넘게 살았지만 동네에서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할머니였습니다. 할머니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댁이 꽃보다 훨씬 곱수.”희망마저 사라지고 다들 나를 거들떠보지 않는 세상에 지친 나에게 처음 뵙는 허리가 굽은 백발의 할머니는 이 한마디를 던졌습니다.당황하여 그냥 집으로 들어왔다 다시 가 본 자리에는 이미 할머니는 없었습니다....(중략)“어쩌면 우리는 그렇게 매 순간 천사를 만나며 살아가는 건 아닐까요?” 아버지와 함께 시작하여 36년째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서산종로서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불법찬조금 및 촌지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달했다.충남교육청은 지난 3일 새 학년도를 맞아 도내 각 급 학교에 불법찬조금품 근절 대책을 시달하고, 연중 상시감찰과 시기별 집중감찰을 시행하는 등 청렴한 충남교육 확립에 나섰다.이와 관련 충남교육청은 3월 중에 전체 교직원 및 학부모에게 불법찬조금 근절에 대한 가정통신문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전교직원,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불법찬조금·촌지 제로'에 도전한다는 것.또한, 시민단체 및 학부
충남도내 초·중·고등학교의 90% 이상이 올해 3월 신학기부터 오전 8시 30분 이후로 등교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5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행복등교시간 권장안'에 따라 3월 신학기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91.6%인 661개 학교가 8시 30분 이후로 등교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충남교육청은 권장안으로 8시 30분 이후 등교, 1교시 시작 시간 학교별 자율시행을 기본으로 하는 추진안을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충언련공동기사 심규상 기자
지난해 문을 연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고용과 복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정부 3.0’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6일 서산시에 따르면 센터 개소 후 지난해 10~12월까지 구인·구직등록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했다. 상담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자 수는 1천 98명에서 1천 735명으로 637명(58%) 늘어났다.센터는 취업 관련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일자리와 복지, 서민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여기에 지난달부터는 법무부 소속의 변호사가 상주하면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펼치
서산시의회(의장 장승재)는 지난 3일 의원정책간담회를 열고 협의사항을 논의했다. 협의사항은 △제19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운영 △의원발의 조례안 사전 설명 및 협의 △위원회 위원추천에 관한 사항이다.회의 결과, 제199회 임시회는 3.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진행하기로 했다. 또 김보희 의원의「서산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안」과 우종재 의원의「서산시 시민안전 청구 조례안」, 윤영득 의원의「서산시 도로상 야생동물 등의 충돌방지 및 사체처리 등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의원 설명이 있었다.서산시청사건립 기금운용 심의위원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기반 구축 ▲해미읍성 및 천주교 성지 세계적 명소화▲서산 대산항 ‘환황해권 신 중심항만’ 육성 ▲쾌적하고 안전한 중심 시가지 조성▲복합공용버스터미널 건립 기반 마련 ▲미래형 시 청사 건립기반 구축▲체험형 조류 사파리 조성 ▲우량 송아지 생산기지 조성▲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 ▲농산물공동가공센터 건립 서산시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 발전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시는 대산공단과 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
“연민이라는 유산” 아들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쯤일 것이다. 하교를 하고 자기 방에 들어간 녀석이 갑자기 엉엉 울고 있는 것이 아닌가. 놀라서 들어가 보니 전태일책을 보여주며 너무 불쌍하다고 연거푸 불쌍하다는 말 이외에는 아무런 말도 못하면서 서럽게 우는 아들아이를 안아주었다. 그리고 나도 글씨도 크고 간간히 삽화도 들어가 있는 어린이용 책으로 그를 만났다.첫 대면은 전태일의 이야기가 영화화 되었을 때 이다. 근로기준법을 외치며 분신자살했다는 한 줄의 문장으로 그를 다 아는 것처럼 뻔하다싶은 마음에 영화마저도 외면하고
서산시 수석2통 마을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배움교실’ 졸업식에서 문옥매(91) 할머니는 연신 눈시울을 붉혔다.문 할머니는 뒤늦게나마 못 배운 한을 풀기 위해 지난 2006년 배움교실에 등록했다. 처음엔 연필 잡는 것조차 두려워하던 문 할머니는 매주 두 차례 수업에 꼬박꼬박 참석해 8년 3개월만에 영광의 졸업장을 받게 됐다.이날 졸업식에서는 문 할머니 말고도 70~80대 15명의 할머니가 졸업장을 받았다. 이정갑(79)․정순철(77) 할머니와 조강호(79)․김지연(78) 할머니는 동서지간으로 서로가 격려와 응원
서산시, 소상공인 최고 3천만원 특례보증 지원한다충남도-충남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업무협약서산시는 담보력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최고 3천만원까지 특례보증 지원을 한다고 24일 밝혔다.특례보증은 시 출연금을 재원으로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방법을 적용하는 보증제도다. 시는 이날 서산시청에서 충청남도,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소상공인들에게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시는 매년 1억원씩 5년간 5억원의 출연금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내기로 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매년 출연금의 12배인
서산경찰서(서장 배병철)는 지난달 26일, 대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15년도 발대식을 개최하였다.이번 발대식은 배병철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및 기념사진 촬영, 아동안전지킴이 역할인식 및 상황별 대처요령에 대한 경찰서장 특별 직무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 되었다.서산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는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닌 퇴직경찰관, 대한노인회원 등으로 구성‧발족 되었으며 다가오는 신학기부터, 초등학교 및 유치원 통학로, 놀이터(공원) 등에서 아동대상 성범죄, 납치, 학교폭력 등의 예방
이완섭 서산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달 25일 대통령 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이원종 위원장을 면담하고 읍내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농림축산식품부 사업 선정과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 사업은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한 읍내동 양유정 공원 인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까지 6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이 시장은 농어촌 상수도시설 확충, 2016년 서산시 창조적 만들기 사업에 대해서도 현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이어
서산시의회(의장 장승재)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본회의장에서 제19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의회는 3일간의 임시회 기간 동안‘서산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의 의원 발의안(김기욱, 김보희, 장은순, 한규남 의원)과 2건의 시장제출안, 그리고 동의안 1건을 포함해 총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장승재 서산시의회의장은 개회사에서“구제역 확산과 수도권 규제완화 등 지금 우리에게 놓인 시련을 적지 않다”며“극복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박두웅 기자 simin1178@na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