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문화회관에서는 시민들이 쉽게 기획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도록 최신시스템으로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기존에는 인터넷이나 문화회관 방문을 통해 예약해야 했지만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트폰과 전화도 가능해 졌으며 스마트폰으로 공연 포스터의 QR코드를 촬영하면 바로 예매시스템에 접속되도록 개선했다.또 같은 좌석을 두 사람 이상이 동시에 선택하면 결재단계에서 ‘선택한 좌석이 결재중’ 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다시 처음부터 예매를 시작해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좌석이 동시에 선택되지 않도록 했다.특히 충청지역 문화회관 중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화훼 소비가 줄고 중국산에 밀려 가격에 폭락으로 화훼농가가 울상을 짓는 가운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농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우석(고북면, 65세)씨.30년 넘게 화훼농사를 지으며 남들과 다른 계절을 살고 있는 이씨는 이름도 생소한 ‘헬레보루스(헬레보어)’ 를 2015년부터 수확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꽃이 핀다고 하여 ‘크리스마스 로즈’ 라고 불리는 헬레보루스는 화이트, 버건디, 연두, 퍼플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상의 꽃을 피우며 네덜란드 등 대부분 유럽에서 수입되고
서산시가 ‘여성과 소통하는 공감도시 서산’ 을 실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시는 2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개최된 ‘2017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은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에서 서산시를 ‘2017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함에 따라 이뤄졌다.여성친화도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공모하는 사업이다.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해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중 하나로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또 서
서산시 직장체육팀(사격팀, 카누팀)이 올해 98회 전국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를 대비해 동계훈련 에서 몸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동계훈련에 들어간 사격팀은 4월까지 종합사격장에서 실전에 버금가는 집중력 강화훈련과 함께 요가 프로그램으로 부상을 예방하고 유연성과 정신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또 카누팀은 동절기 야외 훈련의 어려움으로 실내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으며,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특별 강화훈련도 실시하고 있다.특히 시는 지
영하 10도에 가까이 떨어진 맹추위가 가로림만 바다가 얼었다.23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시와 태안군의 경계를 이루는 가로림만 앞바다가 4~5cm 가량 결빙됐다.이번 강추위는 우리나라 상공에 영하 40도에 가까운 대기층이 형성된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강추위는 주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결빙된 바다의 면적과 두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겨울철 어민들의 주소득원 수단이던 소형 어선들도 얼음 속에 꼼짝없이 갇혀 있다.특히 어민들은 가로림만 바다의 결빙으로 제철을 맞이한 감태수확과 굴따기 등 조업에 차질을 빚을
서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도로정비에 나선다.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귀경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강설·한파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도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정비 대상은 시의국도, 시도, 농어촌도로 등 854.54km이다.이 기간 동안 시는 강설에 대비해 고개, 고가도로, 터널 등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제설모래, 염화칼슘 등 자재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또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잡목제거 차량통행의 장애요인인 적치물, 불법입간판 등을 제거하고 포트홀, 차선, 횡단보도, 과속방지
서산시는 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회장 이병준)가 23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대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총회에서는 농촌지도자 새기술 실증 시범 외 8건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중고등학생 회원자녀 2명에게 장학금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인지면에 농촌지도자회 활동 최우수상을, 부석면에 우수상을, 고북면, 팔봉면에 장려상을 시상하는 등 회원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한편 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는 과학영농의 선도 실천 및 후계 농업인의 발굴과 지원을 통해 서산 농업·농촌 발전을 견인하는
근황近況 곽 문 환 매일 시간은 짝 맞추어 오는데속울음이 솟구치고 있다울음은 파닥거리며갈고리에 끌려나온다속 속으로잠들고 있을 사연깃털처럼 가벼운허무들에 얽매어 있다오늘 아침 거울 속으로구겨진 풍경이 지나가고마음 수평선으로 흩어진다창백한 얼굴에 돌이킬 수 없는어두운 그림자는고립되어 되돌아오는 또 다른 아침을 기다린다. 곽문환 시문학, 현대시인협회 이사, UPLI계관시인협회사무국장 시집으로 《밤바다》,《형상시초形象詩抄》,《바람의 변주變奏》등 「월간문학」편집위원 중앙문학대상, 시문학상, 시와시론상, 영랑문학대상, 대한문학대
설 명절을 앞두고 대권주자들의 행보가 분주하다.정치권은 개헌 논의로 시끌벅적하고 언론에서는 연일 대선후보 지지율을 보도하고 있다.박근혜 정부 4년 동안 경제 강자들의 특권과 반칙은 상상을 초월했고, 그 정점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있다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길지도 않은 한국 현대사에 있어 박근혜와 이재용 등 세습권력자들 간의 부당거래는 한국 청년들에게 왜 한국이 ‘금수저’의 나라, ‘헬조선’이 되었는지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국민들은 이것을 ‘정경유착의 고질적인 병’이라 말한다.비선 권력의 전횡이 이번 박근혜 게이트의 핵
이안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개최성연면 이안아파트 입주자대표회(대표 최청우)에서는 지난 18일 아파트 회의실에서 입주자 대표회의를 열어 당면 협의사항에 대하여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구창모 성연면장과 장승재 시의원이 참석해 주민대표들로부터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성연면 발전과 화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경로당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인지면 이문구 면장은 지난 17일 애정1․2리, 모월1․2․3리 마을회관을 방문, 각 마을회관의 가스안전점검을 확인하고 겨울철 장기간 출
숙원사업 현장 방문, 의견 청취동문1동 진중관 동장은 지난 18일 온석동, 잠홍1,2통 등 2017년도 주민숙원사업, 지역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설계내역을 점검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현재 동문1동은 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황측량을 완료하고, 설계도면 및 내역 수정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기집행 목표치 달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홀몸노인 주거환경 개선부춘동주민센터(동장 김민환)에서는 지난 18일 읍내11통 홀몸노인 가정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그동안 홀몸노인 A씨는 보일러도 없이 전기장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겨울진객 황새가 천수만에서 발견됐다.지난 20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부석면 천수만에 위치한 간월호 부근에서 십여마리의 황새가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시 버드랜드사업소 직원인 문은기(51)씨의 카메라에 잡혔다.황새는 가늘고 긴 붉은색의 다리와 검은색의 부리가 특징이다.8.15 광복 전에는 흔한 텃새로 예로부터 길조로 여겨져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6.25전쟁과 1960년을 전후해서 밀렵 등으로 한반도에서는 절종된 것으로 알려졌다.요즘 발견되는 황새는 러시아에서 번식해서 우리나라로 날아와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