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충남 서산시 성연면에서는 각계각층이 나눔 행렬에 동참하며 이웃사랑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21일 성연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시작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9천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목표액 대비 70%를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 지난해 모금실적보다 무려 2124만 원이 늘어난 액수다.특히, 성연면의 모금은 다른 읍면동과 달리 전액 현금 기탁으로 이뤄졌다. 이번 모금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지역 기업의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자동차부품 제조기업 현대
서산시가 치매환자를 위한 ‘가가호호 방문형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환자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이 사업은 작업치료사가 이동이 어려운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 태블릿 PC와 교구 등을 활용해 인지재활 학습을 제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총 8회에 걸쳐 ▲색칠놀이 ▲공예활동 ▲칠교놀이 ▲보드게임 ▲두뇌퍼즐 등을 교육해 색감구별, 소근육운동, 공간·지각, 공감·판단 능력 등 높이는 것이 목표다.특히, 태블릿 PC를 이용해 가상현실을 통한 수준에 맞춘 프로그램도 구성해 운용의 묘를 높였다
서산시가 기후변화 대응 및 대기질 개선에 발벗고 나선다.시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 분야 총 23개 사업에 올해 230억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약 3배 증가한 규모다. 시는 2018년에 기후대기팀을 신설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대응 10개 사업에 8억원을 투자했다.4년 사이 사업비는 약 29배 증가했고 23개 사업으로 확대됐다. 올해 시는 우선 어린이통학차량 LPG차량 전환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총 39대의 차량 전환 지원비로 7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또한, 미세먼지 발생 주요 대상인 5등급 경유 차량에 대한
그녀를 만나러 간 날은 겨울답지 않게 하늘에서 햇살이 유난히 짙게 내려앉는 늦은 오전이었다. 서산시에 거주하는 미혼모 A씨는 어린 딸을 품에 안고 부엌 입구에서 분유를 먹이고 있었다. 생후 60일 된 아기는 분유를 먹다 말고 낯선 사람들의 방문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지 몸을 뒤척이며 먹던 분유를 물리고 울음을 터뜨렸다. A씨는 자연스럽게 아기를 무릎에 앉히며 토닥였고, 그 모습이 익숙한 듯 아가는 울음을 그치며 엄마 품으로 파고들었다. - 편집자 주망막 당뇨성망막증 4단계 진행속에도“아이만은 살리겠다”는 소망으로 견뎌 A씨는 24살
서산시가 여성농업인의 출산 및 양육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1년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출산(예정) 여성농업인 또는 유산·조산·사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농업인으로 관내 주소를 두고 1,000㎡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자다.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해외 이주 여성농업인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로 농업인의 배우자임이 확인되면 된다.농가도우미 기준단가는 1일 5만 원으로, 시는 이중 4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1만 원은 신청자가 자부담해야하며 최대 90일까지 지원한다.신청가능기간은 출산 예정
서산시가 올해 927억 원을 들여 여성·아동·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 시는 먼저 관내 140개 모든 어린이집에 7천만 원을 들여 안전공제회비를 지원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3억의 예산을 들여 모든 보육실에 CCTV 1대씩을 추가 설치한다.1,4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원하던 결식아동 급식비를 올해부터 아동당 3천 원을 시비로 추가 지원해 기존 5천 원에서 총 8천 원을 지원한다.또한, 예천동 중흥S클래스와 센텀파크뷰 서희 2곳에 국공립어린이집을 하반기까지 추가 설치·운영을 시작함으로써 보육서비스
LG전자서비스 서산센터(이하 LG서비스, 지점장 이승억)는 20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선다.이번 체결은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진정한 나눔이 실천될 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다는 뜻도 담겨있다. LG서비스는 서·태안과 당진시의 가전제품을 수리하고 서비스를 담당하는 업체지만 정기적으로 헌혈 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는가 하면, 마스크 모으기 행사, 노인정과 도서 지역의 방역 소독, 어르신 대상으로 휴대전화 사용법 설명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앞장서
기초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올해 1월부터 기초연금 대상 기준이 확대된다.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이 기존 소득하위 40%에서 기초연금 전체 대상자인 소득하위 70%로 대상기준이 대폭 확대된 것. 서산시의 경우 지난해 12월 기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관내 소득하위 40% 이하 지급 대상자 1만 2천여 명에서, 약 1만명 증가된 소득하위 70% 이하 2만 2천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선정기준액은 1인 수급가구의 경우 기존 소득인증액은 월148만 원 소득기준에서 월169만 원으로 확대되고 월 최대 30만 원이 지급된다. 부부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연말연시를 맞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지난달 12월 31일 수석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창환)에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의료원 한 관계자는 “서산의료원 및 서산노인전문병원 임직원들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 모금활동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의 따듯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좋은 곳에 쓰였으면 한다”고 전했다.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직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정
2021년 서산시 복지·보건 분야에서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및 시책을 살펴봤다. 이는 시책으로 “밤새 안녕! 모바일 안심서비스”로 홀로 사시는 중년층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해 모바일 휴대전화 음성통화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확인이 실시된다. 일정기간 사용내역이 없으면 내부 전산망을 통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안내하여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 하는 방식이다. 또 무연고 어르신(기초생활 수급자중 보호자가 없는 어르신) 이송처치료 지원,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안심서비스로 발달장애 아동에게 이동통신사와 연계 안심 단말기 및 통신비를 무상지원하여
충남 서산시 대산읍 소재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기남)에 난방비 지원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기탁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에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롯데케미칼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장애인을 위해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다사랑 어울림 문화축제’를 지원하는 등 지역 장애인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서산시장애인복지관 이기남 관장은 “동계기간 경제활동을 유지하는데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