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5일 서산시대(대표이사 김기진)와 풀뿌리시민연대(공동대표 김순재·김종현)는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서령버스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동모색’이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었다. 그 당시에는 산업건설위원장 안원기 시의원, 이연희 충남도의원, 류종철 서산시대 사장, 김기수 서산시청 교통과 과장, 서령버스(주) 강신욱 대표, 민주노총 민주버스노조 서령버스지회 이응우 위원장, 한국노총 자동차연맹 서령버스지부 백주현 지부장, 서령버스노동조합 신석근 위원장 외 많은 시민들이 토론에 참석했었다. 회사 측에서 요구하는 재정지원과
지난 5일 서산시는 “서산창작예술촌의 옥상 균열 및 지속적인 누수 발생으로 국토교통부 등록 안전진단 전문기관에서 용역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의 문제로 철거가 권고되었다. 따라서 2023년 1월 1일부터 서산창작예술촌을 새롭게 신축할 때까지 운영을 종료하고 시설물을 폐쇄한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인 등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새롭게 서산창작예술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서산창작예술촌은 본래 1972년 지어진 단층 분교 건물(부성초 중왕분교, 4개 교실과 작은 운동장)이었다. 2009년 폐교된 것을 서산시가 매입 후 예술인들의 창작, 전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하여 왕비 또는 왕이 직접 춤을 춘다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92호 한영숙류의 ‘태평무’가 서산시 번화로 소극장을 사로잡았다. 관람객들은 숨을 죽였고 무대에서는 복잡함과 장중함이 깃든 가운데서도 빠르게 가로지르는 발디딤의 선율이 장단과 어우러져 품격을 높였다.번화로 소극장에서는 지난 10일 재)서산문화재단 임진번 대표와 서산시의원 및 시민들을 모시고 그동안 동고동락하며 갈고 닦은 레퍼토리로 남순여무용단의 정기발표회 ‘동고동락’이 12월의 서산을 아름답게 수놓았다.편세환 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을
“지역신문이 본격적으로 태동한 계기는 1987년 민주화대투쟁”1987년 민주화대투쟁 이후 부활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온 지역신문의 역사를 담은 이 발간됐다.(사)바른지역언론연대가 펴낸 이 책은 풀뿌리 지역언론인의 관점에서 지역신문의 태동과 현재 그리고 미래 역할과 과제를 처음으로 기록한 보고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 책을 집필한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발행인은 “1987년 민주화대투쟁으로 대한민국에서 풀뿌리 지역신문이 본격적으로 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을 거치며 오랫동안 중앙
지난 8월 9일 제2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문수기시의원이 제안한 ‘2050 탄소중립과 사랑의 연탄 나눔’ 후속 대책으로 최근 ‘서산시 재생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전기보일러 설치 지원 조례안’이 가결됐다. 문의원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에너지취약계층(저소득층, 소외계층, 노령 빈곤층 등)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어 연탄보일러를 전기보일러로 교체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전기의 에너지원을 태양열 등 재생가능 에너지로 전환하는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지난 15년간 운산면 주민들은 세환산업 재가동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염규하 위원장을 중심으로 ㈜세환산업이 가동을 멈추고, 세환산업이 하던 일을 그대로 재개하려는 ㈜이지엠이 제기한 폐기물처리업(종합재활용업) 변경허가 불허가처분 취소를 구하는 행정심판에서 기각결정이 날 때까지 고단한 싸움을 이어 갔었다.㈜세환산업은 2008년부터 10년 간 공장을 운영하면서 수 십 차례에 걸쳐 주민들로부터 악취 등의 민원 발생으로 과태료 및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고 2018년 1월 가동을 중지한 후 3년이 흐른 지난해 1월 ㈜이지엠에게 공장을
A면 이장단회의에서 “모든 민원을 이장을 통해서 하라”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 A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한 결과, 담당자는 “마을 공통의 안건인 경우는 그럴 수 있지만 개인 민원은 개별적으로 접수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장들에 대한 민원이 그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접수됐었다. 대부분의 민원은 이장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정보를 독점하고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주민들에게 정보를 선별해서 알리기 때문에 정작 주민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잘 모른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마을의 공금
재경서산시향우회(회장 조한홍)에서 지난 1일(목)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제49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서산시 관계자, 김맹호 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진삼 충청향우회 총재와 충남도 시군 재경시·군민회장, 재경서산시향우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식전공연에는 신동주·최혜선의 성악과 팬플룻 협연, 안종미·차미영의 민요중창, 현강의 가요가 이어졌고, 이은 1부 정기총회에서는 운산 출신 KBS 서기철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선언에 이어 2022년 향우회 수상과 기관 표창, 재경서산시향우회 감사
안효돈 서산시의원이 재경서산향우회(회장 조한홍) 우수의정활동상을 수상했다.서산시의회에 따르면 안효돈 의원은 1일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재경서산시향우회 제49회 정기총회서 서산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의정활동상을 수상했다.제9대 서산시의회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안효돈 의원은 평소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분야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특히 농축수산·건설·도시 및 도로·지역경제 분야 등의 소관업무를 신중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중앙운영대의원 장갑순(전 서산시의원)은 지난달 29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한국농어촌공사 제54회 중앙운영대의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갑순 대의원은 국가보안법처럼 식량안보법을 한국농어촌공사가 주도해서 제정함으로써 식량안보뿐만 아니라 논농업과 물부족 문제도 해결하는 등 단초적인 움직임에 적극 나서 주길 촉구한다는 간절한 바람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더불어 농민과 농촌을 살리고 아울러 대한민국의 가장 큰 미래가치 가운데 하나인 농업의 건강한 생명력을 이어가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
정의당 충남도당은 11월 11일 천안터미널에서 시작해서 11월 16일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23일 서산 시외버스터미널 순으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촉구 서명운동’과 정당 연설회를 1차 마감했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으며 국정조사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더 이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적 시스템의 정비와 구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했다.한정애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어려운 과정에서 유가족들이 입장을 밝히고 있고 국민들 다수도 ‘1029 이태
지난 11월 25일 마을회관에서 환성 3리 이장, 어촌계장과 마을 주민들 2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농어촌공사가 설명회를 열어 농업용수로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려고 했으나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무산됐다. “자칫하면 몸싸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강문수 시의원의 우려하는 내용의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주민들의 격앙된 언성과 반발로 설명회는 시작도 못하고 끝이 났다.본지는 지난 번 기사에 실었듯이 실제로 거주하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2002년 농어촌공사가 공청회를 통해 환성 3리에 농업용수로를 설치해 준다고 했을 때는
안동석 시의원(인지면, 부석면, 팔봉면. 국민의힘)이 11월 25일 제280회 서산시의회에서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 발언을 했다.안 의원은 “설악산에서부터 한라산까지 남하하며 물드는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등산객들은 주차장 가득 산을 찾는다”며 “우리 서산에 있는 가야산, 팔봉산 등 명산을 지키고 보전하자”라고 제안했다.특히 “팔봉산은 광활한 갯벌과 서해바다를 굽어 볼 수 있는 뛰어난 조망 때문에 등산객들이 평일에도 5백여 명, 주말에 천여 명이나 찾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라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최근 팔봉산 주변에 많은 변화가
안원기 시의원이 지난 25일 제280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으로 “서산해미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서 서산시의 적극적이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고 제안했다.안 의원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유산등재를 서두르는 이유는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되면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끌면서 국제적인 단체들의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받아 유산 보호에 대한 사업 추진과 지역 홍보 및 관광객 유치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 각 지자체에서도 고유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등재를 위해 시정의 핵심과제로 선정하여 특별팀 등 전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지난 22일 음암면 사과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일손돕기에는 시의원 14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30명이 참여해 사과 수확에 힘을 보탰다.농가주는 "농촌의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서산시의회에서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맹호 의장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촌지역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피해자 A10월 22일 오전, 예천동 푸르지오 아파트 신축현장 근처에서 거주하며 사업장이 있는 피해자 A씨는 시공사의 무리한 공사로 인해 자신이 거주하는 건물의 균열과 지반 침하 등의 문제들이 발생해서 강력한 항의시위를 했었다. 현장으로 달려왔던 대다수 시의원들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극도로 위험했던 상황이 진정됐고, 현재 공사는 중단된 상태다. A씨는 “푸르지오아파트 공사로 인해 주거를 겸하고 있는 상가건물 두 개가 50-60cm폭 너머 바로 낭떠러지가 되도록 설계한 사업계획서의 타당성과 이를 검토승인한 서산시의 관계공무원의
본지는 지난 11월 21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72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떠날 때는 조용히, 들어 와선 시끄러운 서산시의원의 공무국외출장’ 기사는 시민의 날선 비판을 그대로 실었다. 또한 해외연수를 다녀 온 의원들에게 통화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연락을 하여 조용히 다녀 온 이유와 간단한 소감들을 함께 실으려고 노력했다. 따라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대다수 시민의 의견뿐만 아니라 일부 의원들의 “선진지견학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는 공무
수석동(동장 안성민)에 연말을 맞이하여 종교계의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대한성결교회 좋은교회(목사 김영민)는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양곡(10kg) 100포를 수석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성민)에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쌀 100포는 지난 1년간 교회 신도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뜻 깊은 전달식을 위해 김영민 목사을 비롯한 신도들, 시의원, 수석동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영민 목사는 “어렵고 소외당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탁한
서산시의회 의원들(의장 김맹호)이 11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로 5박 6일의 공무국외출장을 떠났다. 이태원참사로 전국이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시의원들이 시민들에게 해외연수를 알리지 않고 몰래 떠났다는 격앙된 날 선 비판이 있었다. 그러나 해외에서 돌아온 의원들과 본지가 통화해 본 결과, 대부분의 의원들은 자신들이 보고 배운 바가 많았다는 의견이 우세했고 스스로 부끄럽지 않고 떳떳하다는 입장이었다.의원들의 출국이 있기 직전까지도 많은 논의와 찬반의견이 있었지만, 다수가 찬성해서 해외연수를 가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