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보도위원회

본지는 지난 1121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72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떠날 때는 조용히, 들어 와선 시끄러운 서산시의원의 공무국외출장기사는 시민의 날선 비판을 그대로 실었다. 또한 해외연수를 다녀 온 의원들에게 통화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연락을 하여 조용히 다녀 온 이유와 간단한 소감들을 함께 실으려고 노력했다. 따라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대다수 시민의 의견뿐만 아니라 일부 의원들의 선진지견학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는 공무국외출장이었다라는 견해도 기사에 그대로 밝혔다.

 

-1면의 공무원과 시의원 모두의 갑은 시민, 국민이다기사는 문수기의원과 시청공무원 간에 있었던 개인적인 갈등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행정사무감사 때 갈등의 원인이 촉발된 만큼 결국 둘 다 시민의 봉사자임을 망각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논지를 유지함으로써 사건의 본질에 충실하려고 힘썼다.

또한 사건 경위는 서면 또는 구두로 내용을 전달받아 양쪽의 의견들을 충분히 듣고 사실 그대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3면의 서산시립합창단 서형일 지휘자에게 합창단의 미래를 묻다기사는 합창단이 서산 시민과 동고동락하는 친구로서의 훌륭한 역할을 하는 반면, 그들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안타까움을 갖게 했다. 따라서 이번 기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정리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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