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생태계의 혈맥을 관장하는 서산 둥지작은도서관에는 오랫동안 학생들과 함께 생활해 온 교사 출신 이경희 관장이 있다. “학교에 오랫동안 몸담아 왔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여전히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이 가요. 특히 우리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에 너무 많이 젖어서 지내잖아요. 성인들도 책을 읽는 시간보다 인터넷이나 TV 시청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요. 물론 쉽지 않겠죠. 하지만 저는 도서관을 통해 손에 책이 들려지고 책을 읽는 문화가 확산되는데 작지만 기여하고 싶은 게 제 꿈이에요.”어르신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은 21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 센터’ 건립과 공간 재배치를 촉구했다.이 의원은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 센터’는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장애인과 중증장애인 가족을 위한 시설”이라며 “그러나 설계도면 상에 나타난 각 실 배치가 당초 취지에 맞지 않게 설계되어 있어 지금이라도 실별 배치도를 재검토하고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의 설계도면에서 각 층에 배치가 용도나 동선을 고려하지 않고
14일 서산시 산림조합에서 산림공원과 기간제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작업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장 내 유해 및 위험요인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주 교육 내용은 사고 발생 원인 및 사례, 현장 작업 시 안전사고 우려가 큰 예취기․기계톱 사용요령, 보호구 착용 요령, 긴급상황 대처법 등이다.시는 근로자 눈높이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김재민 서산시 산림공원과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립합창단 운영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립합창단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연간 공연계획을 심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서산시 시립합창단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품격있는 공연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문화 소외 지역의 공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호수공원, 해미천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
한국경제신문에서 주관하는 ‘제5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올해 처음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회계 투명성과 재정운용 효율성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지방재정 분권화 시대를 맞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범 지자체를 선정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2018년에 제정된 상이다.시는 ▲회계인프라 구축 ▲회계․재정정보 ▲회계·재정관리 ▲회계정보 공시 등 4가지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체계적인 결산을 위한 결산 계획 수립과정부터 결산 실무교육까지 회계 담당 공무원의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정보화 교육 강사 6명에 대해 위촉식을 시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시민 정보 격차 해소와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열렸으며, 참석자들은 올해 계획된 47개의 교육 과정에 대한 일정, 교육방법 등을 논의하고 정책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그간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 맞춤형 스마트폰 활용 교육, 컴퓨터 자격증 준비반 등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발전을 위한 위촉 강사와의 간담회 시간을 갖지 못했다.시는 이번 간
시청 제2청사 옆 서산동부전통시장 주차장(동문동 800번지)에 재난예방 및 홍보전광판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상점가 관광특화거리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시는 도비 약 9천 8백만 원, 시비 약 8천 5백만 원 등 총사업비 1억 83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11월부터 재난예방, 시정홍보, 전통시장 및 상점가 각종 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은 도보 이동이 많은 원도심 내에 전광판을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낮게 설치해 다수의 시민이 원활히 송출 영상을 볼 수
대산 산업단지 주변 안전‧환경‧교통 개선을 위해 추진한 ‘스마트 타운 챌린지 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구상 부시장 등 관련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완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문제 개선을 위해 주민들과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시는 총사업이 43억 원(국비 20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20억 원)을 투입해 8가지 스마트서비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2일 제341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열고 경제실 소관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지방은행 유치 관련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충남의 은행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경제실이 최대의 효과를 낼수 있도록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유치를 한다면 1금융권을 만들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사실상 유튜브 광고 같은 것은 별 의미가 없다. 홍보예산을 가지고 국회의원이나 기획재정부 등에 찾아가 직접 만나 주장하고 설득하길 바란다”고 당부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제34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외국인 자녀의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을 촉구했다. 충남도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재원중인 만 3~5세 유아 4만6731명 가운데 어린이집 재원 유아는 2만2841명으로 약 48.8%를 차지한다. 유치원에 재원 중인 외국인 유아는 국·공립의 경우 15만원, 사립은 54만3000원의 보육료를 지원 받는 반면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은 없다. 김 의원은 최근 도내 쟁점 사항인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차별 문제와 관련해 “외국인도 우리 사회의 한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가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 주최한‘충청남도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을 하였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2년부터 또래상담사업 운영으로 2,607명의 또래상담자를 배출하였으며, 2018년 기업후원으로 또래상담동아리 멘토링 “친구야! 아라메길 가자”와 2019년 또래상담자와 서산시장이 함께 하는 “눈높이 토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건강한 또래문화 형성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6년 시작된 또래상담동아리의 아침 등·하굣길
에디슨은 음악을 ‘인간이 알고 있는 가장 최대의 선이며, 우리가 땅 위에서 누릴 수 있는 천국의 모든 것’이라고 했고, 또 다른 이는 ‘음악은 일상의 먼지를 영혼으로부터 씻어내는 것’이라고 했다.지난 13일 아버지의 고향 서산에 내려와 서산시립합창단을 이끄는 서형일 지휘자를 만나 서산시립합창단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Q 어떻게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되었고, 서산시립합창단에 들어오게 됐는지. 고교 시절 학교에서 내준 음악회 과제를 통해 우연히 접하게 되면서 음악에 매료됐다. 그 후부터 ‘어떻게 하면 음악가가 될 수 있을까’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