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부주 고려국 서주 부석사 당주 관세음보살을 조성하는 결연문대저 듣건데 여러 불보살님들이 큰 서원을 발원하여 모든 중생을 구제하고자 함이라. 비록 너와 내가 없이 평등심으로 그들을 보고자 하나 부처님께서도 인연이 없는 중생은 교화하기 힘들다 말하시니 이 부처님이 설하신 바에 의지하여 제자 등이 함께 대원을 발해 관세음보살 한 분을 조성하고 부석사에 봉안하여 길이 정성껏 봉양케 함이라...중략...선왕과 부모 앞에 엎드려 비노라. 보권도인 계진, 함께 발원하는 심혜, 혜청, 법청, 도청, 환청, 달청, 소화이, 담회, 현일, 김동
박두웅 기자
2020.05.08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