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장기화 우려

서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전면파업과 관련한 제1차 3자간 협상이 결렬됐다.

20일 오전 10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노사와 서산시는 3자간 협상을 개최하기로 했으나 서산시 측이 불참해 불발됐다. 이어 오후 3시 3자가 모여 정부노임단가 인상율 적용과 관련해 논의를 벌였으나 노조 측 관계자에 따르면 서산시 측이 노사 양측이 해결할 문제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보여 협상은 별다른 성과 없이 20여분 만에 끝을 맺고 말았다.

이와 관련해 노조 측은 앞으로 투쟁 강도를 높여나가겠고 밝혀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비조합원과 본사에서 지원 나온 인원이 정상가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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