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면(면장 한현교)에서는 해미천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다음달 8~9일 양일간 제1회 해미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해미천 일대에는 20여 년 전부터 애향회와 지역주민들이 식재한 3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늘어서 있으며 매년 4월이 되면 해미천변 2.7km 구간에 벚꽃길이 만들어져 생태하천과 어울려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해미면에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해미읍성과 해미순교성지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서산 벚꽃 명소였던 운산 삼화목장(한우개량사업소)의 출입통제로 해미천이 새로운 벚꽃 명소로 각광을 받는 중이다.면
운산공업고등학교(교장 류재풍)가 지난 6일부터 1학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 진로비전 동기부여 캠프를 실시했다.진로비전캠프는 147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공동생활에 대한 체험적 활동 기회를 제공해 질서를 지키며 봉사, 협동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취업마인드 함양 등으로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가진 정서 지능이 높은 글로벌 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체험의 장이다.신입생들은 서해안청소년수련원으로 이동해 캠프활동을 위한 정신교육을 시작으로 학교생활 적응과 취업마인드 함양을 위한 2박3일간의 체험을 수료했다.1일차에는 ‘MB
서산초등학교(교장 이은미)가 2주간 6학년 학생들이 1학년 신입생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급식을 도와주고 있다.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운 1학년 학생들을 위해 6학년 학생들은 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급식 방법은 물론 학교생활에 대해 선배로서 친절하게 알려준다.1학년 동생들은 형, 누나들이 의젓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행동에 옮기는 생생한 현장 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있으며 학교생활에 대해 궁금한 것도 물어볼 수 있어 여간 점심시간이 기다려지는 것이 아니다.이은미 교장은 “6학년 학생들은 새로운 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학교생활에
서산중학교(교장 전영택)가 최근 체육관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폭력의 특징인 최초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중학생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 언어와 정서적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상황에 맞는 다양한 사례와 상황별 실제 사진을 제시하며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예방 교육으로 진행했다.전영택 교장은 “평소에 폭력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한 것이 학교 폭력의 대상이 된다. 이번 교육으로 인지하지 못한 채 행해졌던 행동이 폭력의 일종이었다는 것을 알고 앞으로 학교폭력이 없는 서산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황연종)은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대회의실에서 2017학년도 상반기 관내 교(원)장 회의를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특히 이날 회의는 기존의 전달 방식에서 탈피 교(원)장이 함께 하는 가운데 토론 중심으로 열려 색달랐다.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전입 및 임명된 교장 6명에 대한 소개에 이어 교육장 인사말과 주요업무 계획 안내에 이어 초, 중등 교장을 분리하여 초등은 대회의실, 중등교장은 중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진행했다.‘4차산업혁명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기초학력 제고 방안’라는 주제로 업무 담당 장학사와 교
㈜도원이엔씨(대표 성우종)는 지난 6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또 한 번 지역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도원이엔씨 임직원들은 서산과 태안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장애인들의 주거시설청소와 낙후된 시설보수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서산시내 거리 환경미화활동, 장애인이 직접 운영하는 농가에 찾아가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는 등 다양한 지역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는 “지난 25년 간 사업을 영위하도록 해준 감사의 마음을 사회에 돌려주자는 뜻에서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소외 받는 이웃들을 위
지난 6일 오전 11시 충화면 복지회관 앞에 자리한 기미3·1독립운동의거기념비 광장에서 ‘충남최초기미3.1독립만세운동 발원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이번 행사는 기미년에 독립만세운동이 부여에서 충남최초로 발원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보훈가족과 당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독립열사의 유족, 기관단체, 학생과 주민이 함께하였다.충남최초 3·1독립만세운동 발원 기념행사는 기미년 3월6일(음력 2월 5일) 충화에서 발원해 임천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박성요 선생 등 독립열사 7인의 넋을 기리고, 거룩한 희생정신을 선양하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9주 연속 대선 레이스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선한 의지’ 발언 논란이후 2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달 27∼28일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한 3월 1주차 여론조사(95% 신뢰수준 ±3.1%포인트) 결과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오른 35.2%를 기록했다.황 권한대행이 3.7%포인트 오른 14.6%로 2위를, 안 지사가 4.4%포인트 떨어진 14.5%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충남도가 경제와 산업의 이원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도는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전환기 미래발전 전략 마련 등을 위해 미래성장본부를 신설했다. 경제산업실 산하 신성장동력과와 산업기반과, 기획조정실 산하 지속가능정책담당관 업무는 미래성장본부로 이관된다. 미래성장본부는 저성장지역 발전,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 업무를 집중하게 된다.기존 경제산업실은 경제통상실로 명칭을 바꾸고 경제동향 분석을 통한 광역 경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경제통상실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육성 등의 시장 경제 안정화, 기업 경영 개선
충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성 청양군의회 의장)는 정부의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차액 환수 방침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의장협의회는 지난 달 28일, 서천군의회에서 정례회를 갖고 “정부의 우선지급금 환수 방침은 정부가 산지 쌀값을 부정확하게 예측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정부가 쌀값 정책 실패를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의장협의회는 “쌀값이 30년 전 가격으로 폭락했다”며 “정부는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을 환수하려 하지 말고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우선지급금은 공공비축미를 매입할 때 수확기 농가의 경영안
충남도가 논란이 일고 있는 청양군이 추진하는 송요찬(1918~1980) 선양사업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청양군 또한 사업 보류를 검토하고 있다.충남도 관계자는 지난 달 27일 오후 “송요찬의 부정적 행적을 고려, 청양군이 요청한 관련 예산(1억 4000만 원)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양군에도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청양군도 사업을 중단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청양군 관계자도 “송요찬에 대한 부정적 평가와 사회 분위기를 반
대산중학교(교장 김태영)는 지난 2일 제60주년 입학식을 맞아 학교장이 직접 책을 읽어 주는 책 읽는 입학식을 개최했다.축사가 주를 이루는 평범한 입학식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독서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생, 교사, 학부모 대표가 독서 서약을 하고 신입생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이색 행사였다.책 읽는 아름다운 청소년이 되겠다는 학생들의 다짐과, 자녀에게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학부모의 다짐에 이어, 교사가 솔선하여 먼저 책을 읽겠다는 다짐이 식장에 울려 퍼지면서 곧이어 포리스트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
동문2동주민센터는(동장 송명근)는 지난 3일 오전 8시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환경 취약지역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날 대청소는 송림공원과 그 주변에서 이루어졌으며, 관내 주요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송림공원과 그 주변의 묵은 쓰레기를 처리함으로써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청결한 쉼터 환경을 제공했다.동문2동에서는 매월 환경 취약지역에 대한 대청소와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작가 알랭 드 보통은 2014년 그의 저서 ‘뉴스의 시대’에서 “민주 정치의 진정한 적은 무작위의, 쓸모없는, 짧은 뉴스들의 홍수다. 그것은 점차 사람들이 이슈에 대한 본질을 파고들고 싶지 않게 한다”라고 지적했다. 포털에서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른 기사를 중심으로 뉴스가 제작, 소비되는 오늘날의 디지털 뉴스 시대와 더불어, 요즘같이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국면에 어울리는 지적이다. 파편화되고 편향적인 뉴스의 홍수는, 소위 ‘업자’가 아니고서는 뉴스의 맥락을 따라가기도 힘들다.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읽는 이의 개인적 판단 능
봄을 훔쳐보다쪽빛 하늘에햇살은 곰살맞은 할머니바람은 샐쭉한 새색시 밉지가 않다달래와 냉이는지난겨울 이야기로 수다를 떨고산수유 꽃망울 끝 잔가지 꺾으면옥구슬 방울방울 떨어질 것 같다새싹 돋을 채비 하느라저리도 바쁜데갈참나무만 칙칙한 갈옷을 아직도 입고 있다금방 봄이 달려오는데왜 저러고 있을까?따각 따각봄 처녀 발걸음 소리옥녀봉 기슭에 앉아옷깃에 내려앉은 봄을실눈 뜨고 훔쳐본다김풍배 / 시인문학공간 시 등단한국 문인 협회 회원시집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2017년 해빙기에 대비, 기존 운영 중인 항만 및 어항시설물과 현재 시행중인 건설현장에 대해 자체점검반을 편성, 안전점검을 실시중 이라고 밝혔다.안전점검 시기는 2~30일까지로 점검 대상은 건설 중인 당진시 장고항 건설공사, 태안군 안흥외항 정비공사 등 건설현장과 대산항 등 9개항 기존 시설물의 부두, 방파제, 물양장 등 72개소에 대한 취약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금번에 실시하는 안전점검은 해빙기 대비 재해에 취약한 위험요인을 사전제거 및 건설현장 견실시공을 유도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등
금학저수지 축조를 둘러싼 갈등이 해결기미를 찾지 못한 채 반대의 불길만 더욱 거세지고 있다.금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박종선)를 주축으로 한 주민들은 지난달 27일 마을 입구에 모여 집회를 갖고, 공사차량 출입을 저지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섰다.금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금학리를 비롯한 3개리 일원에 저수지 1개소(총 저수량 114만t)와 용수로 13조 2만 3220m, 도로 3조 2055m 등의 시설을 설치해 상습적인 가뭄 해결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3월부터 한국농어촌공사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이 서산, 홍성, 예산, 당진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숲길체험교육프로그램 참가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모집 중이다.숲길체험프로그램은 산림청의 산림교육프로그램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학교는 평일, 기관은 토요일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내포문화숲길이 품고 있는 역사문화를 교과와 연계해 현장학습으로 활용, 생동감 있고 풍부한 현장역사학습의 기회 제공하고 걷기와 숲 명상을 통해 자연과 하나 되기를 체험하는 생태감수성을 높이는 등의 목적을 위한 이번 숲길체험교육프로그램은 오는 22일까지 이메일(jin96201@
(사)여성행복시대 서산·태안·당진본부가 지난 2일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오후 르셀웨딩홀에서 열린 출범식과 본부장, 지부장 취임식에서는 박재숙 씨가 본부장으로 전지선, 박민정 씨가 태안과 당진지부장으로 각각 취임해 지역 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게 됐다.박재숙 본부장은 “현대사회는 부계사회에서 양성평등의 시대로 변화되고 있다, 양성평등 시대에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여성행복시대의 출발을 축하해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여성이 행복하고, 모두가
석남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병부)가 지난달 28일 당진시 당진3동주민센터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이날 방문에 참석한 5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자치 선진행정 추진 기관인 당진3동을 방문해 시설견학을 하고 각종사업 활동 등에 대한 현황 청취를 통해 우수 핵심역량을 습득하기위해 애쓰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주민자치위원들은 “석남동제3기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특성에 맞는 자치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 좋은 점을 석남동에 적용시켜 선진 주민자치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