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보건소가 보건기관 이용편의 도모를 위해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및 건강진단서를 보건지소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교부시스템을 구축하고 2월 1일부터 운영한다.

그간 건강진단결과서 및 건강진단서를 발급받기 위해 시 보건소에서 건강진단을 받고 다시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 보건소에서는 검진결과에 이상이 없는 민원인들이 가까운 보건지소에서도 교부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교부대상은 건강진단결과서, 건강진단서뿐만 아니라 외국인결핵확인서 등도 포함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시민들의 보건기관 이용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한민 서산시보건소장은 “제증명 교부 시스템 개선 운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편의를 위한 보건 행정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