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테크노밸리 고운라피네 아파트를 시작으로 품질검수 실시

서산시는 공동주책 품질검수단에서 골조공사가 진행되거나 올해 준공예정인 공동주택에 대해 19일 서산테크노밸리 고운라피네 아파트를 시작으로 품질검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품질검수제도는 공동주택 품질향상과 입주민 권익보호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입주민 입장에서 아파트 시공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 추진되는 행정서비스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8월 건축, 토목, 조경, 안전 등의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품질검수단을 출범시켰다.

지난해에 힐스테이트 서산아파트와 서산테크노밸리 e-편한세상아파트에서 이뤄진 품질검수는 입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해 품질검수 위원이 건의한 3개 단지 1,613세대의 골조공사와 사용검사를 앞두고 있는 7개단지, 4,797세대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할 계획이다.

품질검수단은 공동주택의 시공 상태, 단지 내 조경, 안전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결함이나 하자가 발견되면 사업 주체와 시공사에 신속한 수리를 요구하게 된다.

김영호 시 건축과장은 “하자 문제 등 아파트 품질과 관련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품질검수를 통해 공동주택의 품질향상은 물론 입주예정자와 시공자 간의 불필요한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아파트 품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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