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6,600억, 특별회계 1,000억 등 총 7,600억 규모

2018년 서산시 예산안을 살펴보면 행정, 안전, 복지, 농림해양수산, 산업, 개발 분야는 증액된 반면, 교육, 문화, 관광, 환경보호 분야는 감액되는 특징을 보였다.

서산시가 22일 일반회계 6,600억 원, 특별회계 1,000억 원 등 총 7,6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서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7,241억 원보다 4.95%인 359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 ▲일반공공행정 469억 원(전년대비 15억 6천만 원 증액)▲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64억 원(전년대비 29억 원 증액) ▲교육분야 274억 원(전년대비 72억 3천만 원 감액) ▲문화 및 관광 분야 264억 원(전년대비 54억 9천만 원 감액) ▲환경보호 분야 1,131억 원(전년대비 130억 8천만 원 감액) ▲사회복지 분야 1,863억 원(전년대비 265억 5천만 원 증액) ▲보건 분야 134억 원(전년대비 12억 4천만 원 증액)이 편성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 992억 원(전년대비 102억 8천만 원 증액) ▲산업·중소기업 분야 77억 원(전년대비 27억 2천만 원 증액) ▲수송 및 교통 분야 383억 원(전년대비 42억 3천만 원 증액)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913억 원(전년대비 128억 원 증액) ▲예비비 53억 원 ▲기타 982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예산의 2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지원(77억 2천만 원 증액)과 노인·청소년(150억 7천만 원 증액) 분야가 대폭 는 점에 대해 시는 생애주기별 사회보장 기능강화 기조에 따라 복지예산이 올해 당초 예산보다 266억 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중 총 6,6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일반예산안을 조직별로 분류하면 기획감사담당관실 39억 3천만 원, 체육진흥과 13억 4천만 원, 환경생태과 48억 6천만 원, 해양수산과 20억 3천만 원, 건설과 48억 4천만 원, 도시과 13억 3천만 원, 산림공원과 11억 원, 수도과 98억 원, 관광산업과 46억 8천만 원 감소한 반면, 경로장애인과 173억 5천만 원, 여성가족과 69억 6천만 원, 도로과 180억 9천만 원, 자치행정과 27억 원, 안전총괄과 28억 원, 일자리경제과 32억 원, 농정과 71억 3천만 원, 건강증진과 15억 원 등이 증액됐다.

기타특별회계에서는 환경보호의 경우 일반예산은 급감한 반면, 폐기물 분야는 18억 1천만 원 순증한 점이 눈에 뛴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읍면지역 상수도 공급사업에 60억 원, 재난안전 무선마을방송 확충사업에 28억 원, 신속한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주민숙원사업비에 112억 원이 반영됐다.

또 동서간선도로 준공에 따른 마무리 사업비로 86억 원,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본격 운영에 따라 농림해양수산중 농업·농촌 분야가 134억 4천만 원 순증했으며 시청사건립기금으로 70억 원도 편성됐다.

한편 서산시는 2017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8,891억 원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확정되면 시 홈페이지에서 예산안의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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