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지청 신설과 관련 고용노동부에서 후보지로 서산시를 행정자치부에
제출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아직 그와 관련해 결정이나 정리된 것은 없다. 또 행자부에 제출해 놓긴 했지만 될지 안 될지는 모른다”며 “지청 신설 여부는 행정자치부 결정사안”이라고 말해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시)간의 유치경쟁에 곤욕스러움을 표했다.
이 관계자는 “노동부에서는 매년 지청 신설에 필요한 수요를 파악해 행자부에 제출한다. 이후 행자부가 신설 지역을 결정하면 그걸 토대로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에 반영해야 최종 확정되는 것”이라며 절차만 재확인했다.
한편, 현재 서산·태안지역은 보령지청에서, 당진지역은 천안지청에서 관할하다 보
니 고용청의 근로자 지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56~82㎞를 이동해야 하는 실정으로 서산태안 지역구인 성일종 의원과 당진시 어기구 의원이 각자 자신의 지역구에 지청을 신설하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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