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도 지키고, 가족 화목도 다지고

▲ 아빠와 함께하는 치안올레길 순찰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 <사진 서산시민경찰연합회>

아빠와 함께하는 치안올레길 순찰 활동이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서부상가, 동부시장, 중앙호수공원,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벌어졌다.
서산시민경찰연합회(회장 한승주)와 서산경찰서(서장 손종국)가 함께한 이날 순찰활동에는 30여명의 시민경찰과 학부모, 학생 등 14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완섭 서산시장과 전석창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들이 동행했다.
서산1365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치안올레길 순찰 활동에 참석한 이들은 서산시내 주요지역 곳곳을 도보순찰하면서 범죄를 예방하고, 4대악 근절을 홍보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격월로 진행하고 있는 순찰 활동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저녁 시간을 이용해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A씨 부자는 “집에서는 함께 있을 때도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가 어색했는데 함께 순찰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이런저런 속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한승주 회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참가자들이 많아져 얼마나 뿌듯한지 모른다. 아빠와 함께하는 치안올레길 순찰 활동을 적극 활성화시켜 지역의 치안도 확보하고, 가족의 화목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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