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지원 ‘로컬푸드 장터 열린다’

서산농부들(농업법인 주식회사 서산푸드)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정례 직거래장터 지원 사업”을 획득 했다.
이는 지난 2월 aT에서 사업 공모 시 농업회사법인 (주)서산푸드가 서산시와 함께 지역 80여 농민들이 참여하는 직거래장터 개설을 준비하면서 서
산지역이 각종 농수산물이 풍부하게 생산되는 점 등 타 지역과의 차별성이 반영된 결과다.
2017년 사업 선정에는 민간자율형으로 서울 중구 ‘얼굴있는 농부시장’, 경남 진주 엄마텃밭꾸러미 등 전국 6개소가 선정되었으며, 대전·충청권에서는 서산푸드의 ‘서산농부들’이 유일하다.
이번 직거래 정례장터 사업은 영세농․고령농 등 경쟁력이 낮은 생산자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고 다양한 농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윈윈 하는 것을 목적으로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직거래장터는 오는 5월부터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부지에서 매주 토요일 연중 운영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넓은 주차시설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농촌전통문화체험장 등 문화체험 공원도 위치하고 있어 토요일에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명소로 등장할 전망이다.
한편, 서산푸드 관계자는 “장터운영은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농수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며, 카드 결제 시스템과 전량 리콜제 및 최저가격 보상제를 실시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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