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밸리 전경

서산시가 미분양된 산업단지에 미래 성장동력 산업과 관련된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산의 산업단지 중 인더스밸리는 610,867㎡ 규모의 분양이 모두 완료됐다.

하지만 오토밸리와 테크노밸리는 전체 분양 면적의 5%인 각각 123,591㎡, 41,392㎡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에 자동차, 화학, 신재생에너지 등 서산시 3대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해 단지별 산업 집적화를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우선 지역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협력사를 중점으로 기업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 및 수도권 지역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신·증설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촉진보조금 등 외부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방투자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서산-중국 롱청항로 국제여객선 취항 등을 조속히 추진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기로 했다.

시는 우량기업의 유치가 고용확대, 인구증가, 건설경기 활성화 등 지역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모든 행정역량을 쏟아 부을 각오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목표대비 210%인 42개사 기업을 유치해 3,087억원의 투자, 622명의 고용창출로 이어졌다.” 며 “올해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과 관련된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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