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축하 속에 이임, 제2의 인생 출발

▲ 이규선 인지면장이 지난 30일 고향 주민들의 축하 속에 이임식을 가졌다. <사진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

이규선 인지면장이 지난 30일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제2의 인생을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는 우종재 시의회의장, 유해중 시의원, 이병준 주민자치위원장, 유덕곤 이장단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지역 각 단체장과 주민 등 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규선 면장이 그동안 고향에서 보여준 남다른 열정에 감사하는 의미로 지역주민들을 대표해 이병준 주민자치위원장과 유덕곤 이장단협의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면사무소 직원들도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규선 면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늘 이임식에 우종재 시의회의장님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1월 고향인 인지면장으로 부임해 그동안 행정경험을 살려 면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면민제정 선포, 제1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유방택 별 축제 개최 등 모든 사업을 이뤄내는데 노력해 왔다. 인지면은 그 어느 면 보다 발전 가능성이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면민들이 지혜를 모은다면 큰 발전을 하리라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당부했다.

이규선 면장은 지난 1982년 12월 고북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35년간의 공직생활동안 지방분권준비 기획단장, 서무팀장, 의회전문위원, 부석면장, 산림공원과장, 공보전산담당관 등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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