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확연한 입장차, 대화 물꼬 튼 것은 수확

▲ 지난 19일 부석면사무소에서 현대서산농장 관계자와 창리 주민들이 축사 개보수 민원과 관련해 회의를 가졌다. <사진 부석면>

부석면(면장 유병수)은 지난 19일 오후 4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현대서산농장 관계자 5명과 창리 주민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개보수 민원과 관련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현대서산농장측이 친환경 축사로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반면, 창리 주민 측은 2007년 이후 증축된 축사에 대한 원상 복구를 요구하고 있어 확연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양측 간에 처음으로 오해를 풀 수 있는 대화의 물꼬를 튼 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향후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데 희망을 갖게했다.

한편 부석면에서는 양측 간에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관계자 회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