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역안정대책상황실 운영

시는 지난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과 관련해 발 빠른 민생안정 대책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2일 특별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안정 대책과 공직기강 확립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권혁문 부시장은 국·단장과 직속기관장 및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불안한 시국에도 당면 시정업무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시는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2개 대책반을 신설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자치행정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지역안정대책반은 각종 사건, 사고를 신속히 해결하고 주민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게 된다.

또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을 반장으로 한 지역경제대책반은 지역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영세서민 생활안정 대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권혁문 부시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적인 상황마저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공직사회가 중심을 잡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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