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나다 -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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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나다 -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사람들
  • 방관식
  • 승인 2016.12.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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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원봉사의 컨트롤타워이자 자원봉사자의 든든한 후원군!
제대로 된 대접 받으며 봉사할 수 있는 여건 만들기에 노력

서산시의 자원봉사 열기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 중심에는 자원봉사자들의 구심점인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들은 앞에 나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보다는 자원봉사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원하는 일에 열중한다.

봉사의 꽃인 자원봉사자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현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봤다.

윤주문 센터장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자원봉사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컨트롤타워이자 자원봉사자들이 자신들의 속마음을 마음껏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이다.

봉사의 꽃인 자원봉사자들이 제대로 된 대접을 받으며 봉사할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 임무 중 하나다.

최근 들어 서산시의 자원봉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데 2016년 신규 자원봉사자가 4천명 을 넘어서는 등 수치가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의 사업은 인건비가 소요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이를 십분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더 많은 혜택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아가도록 한다.

하지만 아직도 전체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예산확보가 더 필요하고, 사업량에 맞는 인원 증축도 필요하다. 여기에 한 가지 바람을 더 보탠다면 자원봉사자들이 좀 더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이야기하고 싶다.

 

희망출동1365 이희문 코디

희망출동1365 사업은 서산시와 기업(현대파워텍), 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노인복지의 혁명이라 불리며 전국최우수 프로그램 상을 수상할 만큼 시를 대표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노인, 장애인, 고령노인세대를 대상으로 보일러, 전기, 상수도 등 생활에 불편한 점이 발생하면 국번 없이 1365로 전화접수를 받아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실 생활형 자원봉사로 수혜자들의 호응이 어느 사업보다 높다. 베이비부머 봉자사와 전문봉사단체 회원들이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점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또 다른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도 부가적으로 얻는 큰 성과 중 하나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보일러 관련 봉사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참여 자원봉사자들이 내 부모 집을 수리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어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교육‧전산 담당 박송미 코디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교육하고, 꼭 필요로 하는 곳에 배치, 지원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과거의 자원봉사 활동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찾아가 무작정 일을 하는 스타일이었다면 요즘은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찾아 맞춤형 자원봉사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더 다양하고 전문화된 자원봉사 교육에 힘쓰고 있는데 사진, 도배, 이‧미용, 풍선아트, 웃음치료사 등이 그 예이다.

또한 집수리 자원봉사가 많아지면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의 수요가 많아져 교육을 통해 전문자원봉사자들을 배출하기위해 애쓰고 있다.

얼마 전에 활동을 시작한 도배봉사동아리 ‘우렁각시’의 경우도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도배교육을 받고, 업그레이드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일반일 교육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래의 자원봉사자들을 배출하는 학교교육인데 자원봉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빨래차‧희망나누기 강석순 코디

홀몸노인, 장애인 등의 가정은 세탁기가 있어도 큰 빨래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빨래차가 요긴하게 쓰인다. 생각 외로 겨울옷이나 이불 빨래를 하지 못해 악취는 물론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처한 가정이 많아 늘 바쁜 편이다. 빨래차와 함께 봉사단체가 함께 찾아가 집안청소, 말벗까지 해줘 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빨래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은 수거하거나 마을회관에서 단체로 세탁을 하기도 한다.

빨래차가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이라면 희망나누기는 한화토탈이 지역 청소년들의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는 멘토링 사업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 및 학습, 생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중 희망자들이 청소년들과 1대1 멘토와 멘티가 돼 다양한 활동도 함께하면서 대화를 나누다보면 마음의 문을 닫았던 청소년들이 차츰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항상 보람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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