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성2리 한종철 이장, 염화칼슘 배부 자원봉사

 

인지면 성2리 한종철 이장과 5명의 주민들이 지난 8일 각 마을에 제설용 염화칼슘을 배부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해 귀감이 됐다.

이날 자원봉사는 한종철 이장이 농촌지역의 노령화로 자체 제설이 힘든 점을 고려해 염화칼슘 배부를 보다 쉽게 하기 위해 각 마을회관에 염화칼슘을 배치, 폭설 시 내 집 앞과 마을안길의 제설을 실시해 사고와 재해를 예방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시간 동안 인지면 관내 약 25개소(마을회관)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제설용 염화칼슘 배치를 완료했다.

한종철 이장은 “마을에서 이장으로 선출되고 처음 맞는 겨울로 폭설 시 시내진입 및 마을회관으로 가기가 어려워 서로서로 힘을 합쳐 눈길사고를 예방하자는 의미로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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