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욱 미주한인전국재단 명예총회장 '자랑스런서산인상 수상'

▲ 2016년 재경서산시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재경서산시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내빈과 향우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운산 출신인 KBS 서기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김태신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회기입장, 국민의례, 시상식, 장학금 수여와 2016년도 사업 및 회계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승인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윤병욱 미주한인전국재단 명예총회장이 자랑스런서산인상을 수상했다. 또 권주한(자문위원), 조재석(부회장), 조영란(여성국장)씨 등 3명이 충청향우회 총재 표창을, 김현창(조직국장), 채수애(여성국장), 김지원(여성국장), 김남형(대외협력국장)씨는 향우회장 표창을, 서산시청 자치행정과 유영환 주무관이 모범 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 감사장 수상자들. 왼쪽부터 허현 서산타임즈 기자, 방관식 서산시대 기자, 양인권 회장, 도명자 해미여성의용소방대장, 한은희 해미읍성보존회부회장

이어 본지 서산시대 방관식 기자, 서산타임즈 허현 기자와 해미여성의용소방대 도명자 회장, 한은희 해미읍성보존회부회장이 향우회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양인권 회장은 “올 한해 충격과 안타까움으로 힘든 일도 많았지만 고향의 정으로 생활의 활력을 얻고 발전하는 고향 서산의 모습을 보면서 일상의 어려움에 도전할 용기를 얻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 새롭게 확인하는 향우애로 금년 계획했던 모든 일들을 순탄하게 마무리하는 동력이 충전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일종 국회의원은 서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하고 생명공학밸리 유치, 대산석유화학단지 오염문제 해결과 정밀화학단지로의 변모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가로림만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마련 등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이완섭 시장은 “하늘길, 바다길,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인프라 구축 등 나날이 발전하는 고향 서산의 발전상을 설명하고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쉼 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다만 대산항 카페리호 취항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며 6~7월경이면 취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부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서산출신 연예인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향우들의 단합시간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서산에서 이완섭 시장, 우종재 의장, 김세철 대산읍장, 이규선 인지면장, 정대영 지곡면장, 김을래 성연면장, 조한근 운산면장, 한현교 해미면장, 김민환 부춘동장, 장승재 의원, 김기욱 의원, 임재관 의원, 김맹호 의원, 장갑순 의원과 백남승 서산시게이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