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육원, 일일밥집‧바자회 성황

▲ 제4회 사랑 나눔 일일밥집 & 희망 나눔 바자회에 동참한 많은 시민들의 모습. <사진 성남보육원>

성남보육원(원장 최성수)이 지난 2일 제4회 사랑 나눔 일일밥집 & 희망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환경조성기금과 감각통합 놀이터 마련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의 후원자와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빵이랑 떡이랑에서 1천여명분의 떡, 쿠키, 카스테라, 밥을 후원한 것을 비롯해 떡다움에서 1천여명분의 랑떡을, 해미진과에서는 한과 약 1,500봉지를 후원했다.

재능기부도 이어졌다. 이영희 다도관장이 행사 내내 차와 음료 등의 다도로, 포토존의 사진촬영과 인화를 위해서는 라온교회, 삼포노인요양원, 수린목요양원 관계자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서산엄마들의 모임 카페에서는 바자회물품 후원과 자원봉사에 나섰으며 소망봉사단체, 부춘동적십자, 신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등이 동참했다.

허미경 씨를 비롯한 10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행사 전 3일 동안 음식준비를 위해 고생했으며 당일에도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성남보육원 직원들도 7080 분위기에 맞춰 검은 교복을 입고, 손님을 맞이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이처럼 관계자들의 땀과 지역사회 각 단체와 시민들이 힘을 보태준 덕에 이번 행사는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보육원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시설 아동들에게 큰 힘이 보태졌다”면서 “여러분의 좋은 뜻을 잘 받들어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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