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태민안 기원제도 병행, 행사 의미 깊어

▲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9호 내포앉은굿 정종호 예능보유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9호 내포앉은굿 보존회(회장 조부원)는 지난 23일 제3회 문화재 발표회와 국태민안 기원제를 개최했다.

보존회 전수회관(덕지천1길 91)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충청남도와 서산시, 서산문화원, (사)전통민속문화보존회 서산시지부가 후원했으며 이완섭 서산시장과 이준호 서산문화원장, 한서대 상기숙 교수 등의 내빈과 지역민속문화계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보존회원과 전수생들의 독경이 펼쳐졌으며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염원하는 기원제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정종호 예능보유자는 “전국 각 지역에서 충청지역 내포앉은굿에 관심을 가지고 기능을 배우고자 노력하는 전수생과 민속문화보존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성스러운 문화재 발표회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기원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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