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가 일상이 된 지금, 많은 사람들이 비만과 싸우고 있다.

우리 몸에 쓸데없이 붙어있는 살들이 넉넉함이 아닌 건강의 적으로 인식되면서 사람들이 비만과의 전면전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주변에 워낙 유혹의 손길이 많은 터라 어지간히 독한 마음을 먹지 않고는 다이어트, 특히 복무비만(내장지방)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이런 현실에서 복부비만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구세주 역할을 해주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이번호에 소개할 오가닉 테라피 숍이다.

7년 전 문을 연 오가닉 테라피는 예천동 호수공원 1로 20(기업은행 옆 건물‧☎041-669-0003)에 위치해 있는데 요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피부마사지 숍과는 전혀 다른 곳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한다.

좀 더 엄격하게 오가닉 테라피의 성격을 구분 짓자면 윗뱃살과 아랫뱃살 등을 아우르는 복부비만 전문점인데 내장지방을 분해하는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서산은 물론 인근 태안과 당진 등에서도 손님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은 숍이다.

이러한 인기의 바탕에는 복부미만 퇴치를 위한 이곳만의 전문적인 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는데 소아비만전문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 성인, 임산부 등 개인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시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곳에서는 초음파 집중장치를 활용해 비만의 근본 원인인 지방세포를 수술 없이 파괴하는 캐비테이션 요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관리가 빠르고 간편해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고주파에 비해 부작용도 거의 없고, 지방을 열로 녹이는 방식이 아닌 지방세포의 개체수를 줄이기 때문에 요요현상 없이 효과를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다.

멍이나 통증, 흉터가 없는 비수술적 방법인 캐비테이션은 가장 안전한 비만관리 요법으로 분해된 지방은 생리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외로 배출돼 최상의 효과를 제공한다.

이러한 남다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오가닉 테라피에서는 준비도 철저하다.

일단 내방한 고객을 대상으로 정밀한 내장지방 정도를 검사한 후 등급을 결정하고 이에 따라 관리 기간과 비용 등을 판단하기 때문에 개인차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는데 비용도 50~50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고액의 비용을 지불하는 만큼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된다. 일단 이곳은 지방분해 기계와 고객을 1대1로 매칭 시키는 까닭에 100% 전화예약으로만 가능하다.

1시간에 총 2명의 고객만을 관리할 정도로 정성을 많이 쏟는 것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넉넉한 뱃살이 풍요를 증명해주던 시대는 예전에 지났다. 한번 자신의 배를 바라보자.

혹시 너무나 불룩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오가닉 테라피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 인터뷰 오가닉 테라피 박미선 대표

“건강하고 젊게 사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요즘은 비만을 병으로 취급하는데 특히 보이지 않는 내장지방은 건강에 큰 적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오가닉 테라피를 찾는 손님들도 과거보다 많이 다양해져 요즘은 7살 소아비만부터 82세 노인까지 발길이 이어진다. 건강검진에서 내장지방 비만으로 적신호 판정을 받은 남성 직장인들도 많이 찾고 있는데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증거로 보인다.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성조숙증 딸을 걱정하던 엄마가 차츰 정상 체형을 찾는 딸을 보면서 기뻐할 때나 비만이 해결되면서 혈압과 당뇨가 좋아져 건강을 찾는 고객 등의 모습이 가장 큰 보람이다.

가끔 아름다움만을 위해 살을 빼려는 고객들이 있는데 정말 아름다운 것은 건강한 몸으로 젊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외형적인 미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고객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오가닉 테라피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비만과 관련해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조건 살만 뺀다고 해서 비만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는 살을 빼면서 영양도 공급해 성장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도 자신의 체질에 맞는 비만관리가 중요한데 전문가와 꼭 상담을 해보고 이에 따라 음식조절과 운동을 꾸준하게 병행할 것을 당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