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석림사회복지관

▲ 한가위 잔치 및 척사대회에 참가한 노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서산석림사회복지관>

추석을 앞두고 서산석림사회복지관(관장 이욱)이 지난 8일 오전 11시 ‘2016년 한가위 잔치 및 척사대회’를 개최해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저소득계층 노인들의 사회적, 정서적 지지 강화를 위해 연 이날 행사는 현대파워텍과 현대다이모스가 각각 3백만을 후원했으며 누가회(서산시의사회 부인 모임)와 나누리봉사회 등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정이 넘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또한 축하공연에서는 유석순 민요강사를 비롯한 5명의 국악인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노래를 선사해 노인들이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워했다.

정성껏 마련한 오찬을 즐긴 노인들은 오후에는 편을 나눠 윷놀이를 즐기며 평상시의 적적함을 날려버리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행사에는 이단주 구세군 서해지방장관과 시 관계자, 시의원, 후원회사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해 100여명의 노인들을 위로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이욱 관장은 “현대파워택과 현대다이모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위해 힘을 보태준 모든 단체와 개인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인 만큼 오늘 하루 근심 걱정은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림사회복지관은 한가위 잔치를 통해 저소득 계층 노인들의 소외감 감소와 함께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후원업체 개발과 자원봉사 활성화 등의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어 모범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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