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초, 평양아리랑예술단 공연 관람

▲ 차동초 학생들과 평양아리랑예술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차동초>

차동초등학교(교장 박태규)는 지난 6일 ‘해설이 있는 문화콘서트’ 행사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함께 평양아리랑예술단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하반기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차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쟁강이춤, 물동이춤, 손북춤, 마술춤, 아코디언 연주 등의 평양아리랑예술단 공연을 보며 남·북한 문화예술의 친근감과 통일의 의지를 다졌다.

공연을 본 학생은 “남한과 북한이 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에 가서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북한 사람들도 우리나라에 와서 공연을 보면 더욱 친해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공연에는 차동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일반학부모와 탈북학부모가 함께하는 학부모연합동아리 회원들도 참석해 큰 호응을 받았다.

박태규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북한의 문화 예술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주는 것이 통일교육의 시작이다.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여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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