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서산지구협의회

▲ 적십자 회원들이 반찬을 만들고 있다.

적십자서산시지구협의회(회장 최진엽)는 지난 18일 현대오일뱅크 후원 1% 나눔 밑반찬(진지방)봉사를 진행했다. 2015년 2월부터 시작한 봉사로 만들어진 밑반찬은 한 달에 4번 읍·면·동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독거노인들이나 몸이 불편한 아웃 등 60여 명에게 전달한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진지방을 시작한지 2년.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 당번 날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반찬을 만들어 기다리는 노인들을 찾아간다고 입을 모은다.

사고로 인한 아들을 보살피고 있는 구십이 넘은 한 노인은 봉사자를 반기며 “가난 가난해두 사람 가난이 최고”라며 봉사자의 손을 꼭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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