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호 최우수선수, 양서호 우수선수 선정

▲ 한국리틀야구연맹 전라리그 하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산시리틀야구단 모습.

서산시리틀야구단(감독 이송영)이 한국리틀야구연맹 전라리그 하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26일 양일간 군산리틀야구장과 익산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산시리틀야구팀은 전국에서 모인 19개 팀과 실력을 겨뤄 전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대승을 거뒀다.

특히 리그 최소 실점 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에서 전 경기를 무실점으로 막는 철벽 마운드를 보여줬다. 맹렬한 타격과 철벽 마운드로 우승컵을 손에 든 서산시리틀야구팀은 최우수선수에 김찬우(14) 선수, 우수선수에 양서호(13) 선수가 이름을 올려 기쁨이 배가 됐다.

이송영 감독은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과 야구협회를 비롯한 지역의 성원이 우승이라는 커다란 결실을 가져오게 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 전국에서 상위권에 드는 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2013년 창단한 서산시리틀야구단은 전국 300여 팀이 출전한 2014 U12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고, 지난 4월 열린 2016년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등 눈부시게 실력이 성장해 지역야구의 큰 희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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