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 일손 돕기 행렬 이어져

▲ 인지면 곳곳에서 농촌일손 돕기가 벌어져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사진 인지면>

육쪽마늘의 본고장 인지면에 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8일 7개의 실과에서 5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일손 돕기에는 농업지원과(과장 조성구), 시립도서관(관장 윤관희), 인지면사무소(면장 이규선)에서 총 50여명이 고령농가인 산동리 임옥자 씨 농가에서 마늘수확에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여성가족과(김건회 과장)는 장애인농가 유희 씨, 자원순환과(과장 김택진)는 고령농가 김종예 씨, 교통과 (성승경 과장)는 홀몸노인 박정희 씨, 건축과(유선근 과장)는 장애인농가인 강미자 씨의 밭에서 마늘을 수확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최악의 인력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며 인지면에는 시 공직자뿐만 아니라 많은 유관기관과 단체, 학교, 기업체 등이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찾고 있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지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농촌 일손 돕기 추진으로 적기 영농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3일과 20일에는 동탄1동과 법무부에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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