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2호선 기존 진입로 급커브로 교통사고 빈번

▲ 국도32호선에서 인지면 차2리로 진입하는 도로가 급커브여서 개선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사진 인지면>

태안방면 국도 32호선에서 차2리 통로박스로 진입하는 도로가 급커브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 주민들이 감속차로 설치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문제의 진입로는 도로 진입구간에 감속차로가 없어 운전자들이 우회지점을 놓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급 감속해 우회전을 시도하다 버스정류장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

차2리 마을주민들은 당초 진입로 및 통로박스 설치 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공사가 진행돼 이런 위험한 상황이 초래됐다고 주장하며 그동안 국민권익위원회, 감사원, 국민신문고 및 TV 생활불편 신고 프로그램 등에 진입로 개선 관련 민원을 수차례 제기해왔으나 현재까지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을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지난 2일 예산국토관리사무소 보수과 직원이 차2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향후 본부에 예산편성을 건의하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밝혀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에 희망을 갖게 하고 있다.

인지면 관계자는 “오랜 주민들의 바람인 만큼 차2리 마을 주민들의 안정적인 마을 진입로 확보를 위해 민관이 힙을 합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