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중 사격부

서산여중(이종렬) 사격부 선수들이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강릉 및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소년체전 사격종목에서 서산여중에서는 3명의 선수가 충청남도를 대표해 출전했다.

그 결과 여중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3학년 오정은)과 단체전 금메달(3학년 오정은, 2학년 이나은, 1학년 김예슬)을 획득해 사격 메카도시인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오정은 선수는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오정은 선수의 오빠는 현재 서령고등학고 카누부 소속으로 2015년 제96회 전국체전에서 C2-1000M 은메달, C1-200M 동메달을, 올해 제10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대회 3관왕에 오른 오해성 선수다.

항상 어려움이 있을 때 서로 격려하면서 지금까지 달려온 이들 남매, 서로 운동하는 종목은 다르지만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한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다.

오정은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빠의 권유로 시작된 사격이지만, 지금은 사격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선수들이 훈련 중에 흘린 땀방울이 모여 이룬 오늘의 결실로 17만4천여 서산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사격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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