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리와 문화를 알리는데 노력

서산문화원 전통민속공연단 ‘어울림’이 지난 24일 창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산문화원 이사,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우리 소리와 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어울림’ 공연단을 격려했다.

지난해 5월 설립된 ‘어울림’ 공연단은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등 서산지역의 대표적인 행사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25명이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창립식에서는 ‘어울림’의 공연과 서산문화원 지역문화학교 ‘우쿨렐레’ 수강생들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어울림’ 공연단은 아리랑을 주제로 우리 가락에 맞춰 난타, 민요, 전통무용, 사물놀이 등 흥겨운 마당을 연출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서산문화원 이준호 원장은 “그동안 민요, 난타 등 각각의 전통공연은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서산문화원 전통민속공연단 ‘어울림’처럼 한 무대에서 전통악기와 민요, 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은 없었다”면서 “이번 창립식을 계기로 어울림 공연단이 서산은 물론 전국적인 공연단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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