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항운노조 창립 8주년 행사

▲ 서산항운노조 창립 8주년을 맞아 대산항 발전과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열렸다.

 

대산항 발전과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서산항운노조 주관으로 지난 17일 대산항 야외공연장에서 대산청 관계자,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서산항운노조 창립 8주년을 맞아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대산항만운영(주)가 공식 후원했다.

안전기원제는 대산항 명칭변경 관련 지역주민과의 미묘한 갈등과 파열음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것이어서 던져주는 그 의미가 심장하다.

그동안 대산항은 2010년 기름유출과 2012년 유조선폭발사고 등 해양환경생태에 적잖은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환경사고가 있었지만, 대산항은 91년 태동이래로 제대로 된 항만으로의 입지와 면모를 갖추기 위한 숱한 자기혁신과 도약의 몸부림을 통해 현재 물동량기준 전국 6위에 8년 연속 급성장이란 기념비적 금자탑을 당당히 일궈냈다.

한편, 본 행사를 주관한 서산항만노조 차풍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산항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지속가능한 대산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함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항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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