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예비후보 측 대변인 “막말 원조 성일종 후보 공천을 취소하라!”

 

국민의힘 성일종후보가 과거 했던 발언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중앙당의 연이은 논평과 브리핑을 통해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민의힘 성일종후보가 과거 했던 발언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중앙당의 연이은 논평과 브리핑을 통해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최근 이토 히로부미, 인재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과거 했던 발언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중앙당의 연이은 논평과 브리핑을 통해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막말의 원조 성일종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이 문제점으로 제시한 성일종 후보의 과거 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219월경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태안 노선이 포함된 것에 대해 기사를 쓴 기자에게 태안군수를죽여버리겠다는 협박과 욕설을 퍼부어 논란을 일으켰다.

둘째, 20226월에는 지방선거 서울 당선자 워크숍 도중 임대주택 지원 정책을 설명하던 중 임대주택에 정신질환자들이 나온다.’는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셋째, 올해 3월에는 장학사업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선 침략과 일제 강점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잘 키운 인재라고 예를 든 망언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외에도 69시간제와 관련한 “2030 청년층의 경우에도 다들 좋아한다”, ‘세계 잼버리대회에 일부가 군인 신분인‘BTS 동원등 각종 논란을 만들었다.

조 예비후보의 대변인은 막말, 욕설, 혐오, 비하발언으로 인한 총선 후보자들의 중도하차가 이어지고 있다막말의 원조는 성일종 후보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국민의힘은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장예찬,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취소한 바 있다.

조 예비후보 측 대변인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성일종 후보의 욕설과 막말’, ‘장애인 비하 폄훼’, 국민의 자긍심을 짓밟은 친일 역사관은 모르쇠로 무시해도 좋은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한 정치인의 자격이 의심스러운 성일종 후보의 공천에 대해 서산과 태안의 주민, 나아가 국민 모두에게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성일종 의원실 관계자는 "상대 후보가 네거티브 공세에 집중할 때, 우리는 서산태안 발전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