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입맛 잡아주는 보양식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

농장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 장점

나른한 봄, 노곤한 몸 때문인지 입맛도 덩달아 잃어간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보양식.

그러나 대개의 보양식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어 한 가지 메뉴로 통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고민을 한방에 해결할 만한 곳이 있는데 바로 동문동 롯데시네마 앞에 자리 잡은 오리궁뎅이(대표 박상인)다. 오리 고기가 몸에 좋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국내산 명품오리를 선보이고 있는 이곳의 주 메뉴는 오리불고기, 오리훈제, 오리주물럭으로 3가지 메뉴 모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증명하듯 오리궁뎅이의 주 고객층은 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오리전문점으로 4년 전 문을 연 오리궁뎅이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맛과 이에 반비례하는 저렴한 가격이다. 질 좋은 오리를 직영농장에서 구입하는 까닭에 다른 식당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데 여기에 특제 소스까지 보태지면 그 맛 또한 일품이다.

앞서 이야기 했듯 오리는 참살이 시대에 딱 어울리는 음식이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많아 체내에 과다 축적되지 않고,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오리고기는 필수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무기질, 칼슘이 들어있는 최상의 영양 공급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몸에 쌓인 독을 풀어줘 원기를 북돋는 기능으로 해독의 으뜸으로 인정받는다.

쫄깃한 육질과 담백한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오리 주물럭, 코끝을 자극하는 풍미가 일품인 오리훈제, 기분 좋은 감칠맛으로 입맛을 살려주는 오리 불고기는 좋은 음식이자 약으로 손님들의 건강을 챙겨주고 있다.

넓고 쾌적한 실내와 룸을 갖춘 오리궁뎅이는 가족 외식은 물론 직장인들이 회식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갈수록 노곤해지는 컨디션 때문에 고민이라면 오리궁뎅이에서 좋은 보양식을 한번 만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인터뷰 오리궁뎅이 박상인 대표

“건강 챙길 수 있는 음식, 상에 올리고 싶어”

어떤 식당을 만들고 싶은가?

손님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음식을 상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때는 조류독감 등으로 인해 폐업까지도 생각했었지만 이런 생각으로 견뎌낼 수 있었다.

개업 초기에는 오리궁뎅이를 알리기 위해 홍보 현수막을 걸었다 땠다 수도 없이 했지만 지금은 많은 단골들이 꾸준히 찾아주고 있다. 늘 손님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오리고기의 좋은 점은?

예로부터 몸에 좋은 음식으로 정평이 나있다. 닭고기와 비슷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리가 한 단계 위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가금류 중에서 가장 맛있는 고기로 인정받고 있으며 고급 요리로 손꼽히고 있다.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높고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낮아 동맥경화, 비만 예방에도 좋다. 여기에 비타민 B₁, B₂, C를 모두 함유해 성장기 발육촉진, 갱년기 장애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