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당 500만 원 정액 지원, 기존 경유차량 폐차해야 신청 가능
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6일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LPG 차량을 신차로 구입 후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에 대해 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차량 수는 8대이며 사업 신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청 접수일 순으로 선정하되, 같은 날 신청자가 많은 경우 ▲폐차할 경유 차량이 어린이 통학버스로 등록된 신청자 ▲신규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구매 등록까지 마친 신청자▲폐차할 경유 차량 연식이 오래된 신청자 순으로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와 달리 반드시 경유차량을 폐차했거나 폐차 예정인 경우 LPG 어린이 통학버스를 구입해야 해당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폐차 전 신차를 구매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지만 지난해 11월 1일 이전 신차를 구매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041-660-3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수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가 미세먼지 없는 청정한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인 기자
makeheroes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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