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면 행정복지센터는 2024.2.13.부터 일람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복지 서비스 운영을 시작하였다. 해당 사업은 성연면 맞춤형 복지팀 간호직 공무원이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개인별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한기인 점을 감안하여 2~4월 성연면 내 22개 자연마을 경로당을 우선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건강상담표를 작성하여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관리법을 교육하고 건강 및 복지 분야 상담을 병행하여 대상자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는 그동안 복지서비스가 중점이었으나 간호인력이 확충되면서 건강상담을 통해 의료·보건분야 관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건강상담에 참여한 일람1리 경로당 한 어르신은 “버스타고 보건소나 병원까지 가는게 불편해서 자주 못 가는데, 마을회관까지 찾아와 건강상담을 해줘 고맙다”라고 전했으며, 안민수 성연면장은 “찾아가는 건강복지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건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본 사업은 5월 이후 취약계층 가구와 아파트 경로당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인 기자
makeheroes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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