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가 아니면 안 된다”고 그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들
“대통령은 무섭고 자기를 뽑아 준 농민 어민들 무시하는 정치, 무엇 하려고 합니까?”
“불의와 맞설 수 있나? 자기결심에 대한 확신”
“이제는 조한기 할 때가 됐다. 잘 할 수 있다”

조한기 예비후보와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
조한기 예비후보와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

23, 조한기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실로 내리는 비를 맞아가며 많은 이들이 모여들었다.

개소식은 축제 분위기여야 하는데 한편에서는 안타까운 마음에 목이 메여하는 이들도 있었다. 5층 선거 사무실을 가득 메우고도 발 디딜 틈이 없어 6층까지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조한기 예비후보 주먹을 불끈 쥐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조한기 예비후보 주먹을 불끈 쥐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이번 총선에서는 반드시 승리하여 빚 갚겠다고 외쳤다. 그는 지난 12년 동안 5번의 개소식을 치루면서 도와달라고 요청한 자신을 빚쟁이에 비유하며 45기 불굴의 의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하러 온 사람들은 입을 모아 조한기 예비후보를 뜨겁게 응원했다.

그는 왜 한두 번도 아니고 45기로 힘든 선거판에 죽기 살기로 뛰어 들었을까?

조 예비후보는 검사 출신 대통령은 무서워서 한마디도 못하고 자기를 뽑아 준 농민, 어민, 어려운 사람들은 우습게 생각하면 국회의원 뭐 하러 합니까?라고 현 정권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을 이어 갔다.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밥도 함께 먹어야 되고 회의도 함께 해야 되고 해외 순방도 같이 모시고 다니면서 지근거리에서 모셨던 문재인 전)대통령과는 너무도 다른 윤석열 대통령을 보면, 너무 일을 안 하고 약주만 좋아하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어 대통령이 이렇게 일을 안 하면 사업자, 관료와 공무원들이 일 안 하게 되고 국가의 경쟁력이 떨어져 경제가 나빠지고, 이런 걸 감추기 위해서 언론을 장악하고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함부로 공권력을 휘두른다급기야는 북한이 언제 쳐들어올지 모른다고 국민들을 협박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라도, 민주주의를 다시금 살리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한 폭주를 막기 위해서라도 , 조한기 반드시 이겨야 하겠습니다라고 마이크 없이 육성으로 외쳤다.

작년 후쿠시마 오염수 단식투쟁에 대해서 조 예비후보는 불의와 맞설 수 있나? 자기결심에 대한 각오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이를 악물고 원칙과 상식이 옳다는 것을 총선 승리로 보여드리겠다고 굳건한 의지를 밝혔다.

양승조 전)충남도지사
양승조 전)충남도지사

양승조 전)충남도지사는 충청남도에 이렇게 준비된 후보가 또 어디에 있겠냐?”눈 떠보니 후진국, 서민과 민생 경제 파탄 내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여러 번의 실패와 아픔을 딛고 45기로 도전하는 조한기 예비후보가 410일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전)원내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전)원내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전)원내대표는 김대중 대통령님이 국회의원 되는데 45기를 하셨습니다. 다섯 번째 되셨는데 다섯 번째는 되는 숫자죠?”라며 김대중 대통령 못지않은 그런 서산태안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끌어나갈 훌륭한 정치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복기왕 전)아산시장, 현)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 전)아산시장, 현)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 )아산시장, )충남도당위원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항거하면서 단식을 했던 조한기 예비후보가 말라가는 모습이 정말 안쓰러웠다지역 정치인들이 지역의 어민들을 볼모로, 알량한 보조금 등을 앞세워서 오염수 방류가 잘못됐다라고 주장하면 오히려 우리 어민들을 파탄에 빠뜨리는 것처럼 공격하는 지역 정치인들이 있다는 사실에 많이 화가 났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벼슬을 탐하는 것보다는 바른 나라를 만들고 바른 우리 지역을 만들고자 하는 조한기와 승리의 역사를 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기남 )청와대 행정관조한기의 얼굴은 거짓이 없다. 조한기의 마음은 진실하다. 이제는 조한기가 할 때 됐다. 잘 할 수 있다를 외쳤다.

최근 국민의 힘을 탈당한 박상무 전)충남도의원은 제가 조한기 예비후보 선배지만 저보다 경력이 화려하다며 중앙에서 일한 능력을 지역에서 펼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맹정호 전)서산시장
맹정호 전)서산시장

맹정호 전)서산시장은 2년 전 조한기 예비후보와의 대화를 떠올리며 많은 정치인들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작은 인연을 가지고도 서울 수도권에서 정치를 하고 당선이 되고 나라를 이끌어 가는 일을 하는데, 선배님처럼 대단한 이력을 가지고 경험을 가지고 서울에서 도전하는 것이 더 쉬운 길이 아닐까요? 라고 물었을 때, 조 예비후보는 서산과 태안의 주민들의 대변자가 되고 싶지 생면부지의 땅에 가서 정치하고 싶지 않다. 서산과 태안이 아무리 척박한 땅이라지만 부모님이 가르쳐 준 정성과 성실함을 가지고 황무지를 옥토로 만드는 일을 쉬지 않고 하겠다고 답을 해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맹 전)서산시장은 “45기도 좋지만, 민심을 가득 담을 대기만성이 더 적절한 표현이 아니겠냐?”며 조 예비후보의 눈빛에도 묻어나는 간절함과 절박함이 승리에 대한 믿음과 더불어 서산 태안 지역민들과도 통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웃음과 감동이 있는 정치를 꿈꾸던 시절... 조한기 예비후보와 문재인 전)대통령=조한기 페이스 북
조한기 예비후보와 문재인 전)대통령=조한기 페이스 북

문재인 전)대통령은 축전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한기 예비후보는 지난 정부 청와대에서 의전 비서관과 제1 부속실장으로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한 동지이며 의전 비서관 시절,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등 우리 역사에 오랫동안 기억될 굵직한 행사를 기획하고 빈틈없이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전 세계의 찬탄을 받으며 세계의 중심이 되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1 부속실장을 맡아서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일만 하는 일꾼으로 내가 오로지 국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보좌했습니다. 나는 조한기 후보의 후원회장을 한 적도 있고, 서산, 태안을 찾아 선거를 직접 지원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가 서산과 태안에서 선택되어 대한민국 정치와 지역 발전을 위해 열성적으로 뛰는 일꾼이 되길 진심으로 바랐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몇 차례 고배를 마셨을 때 몹시 안타까웠습니다. 지난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단식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한기 후보에게 단식 중단을 권하는 전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12일이 넘는 장기 단식으로 자칫 몸이 상하지 않을까 많이 염려되었기 때문입니다. 조한기 후보가 또 다른 출발을 위해 여러분 앞에 다시 섰습니다. 4번을 낙선하고도 또다시 고향에 도전하는 조한기 그의 뚝심과 정성을 여러분들께서 충분히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개소식이 그동안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뛰는 조한기 후보에게 큰 힘이 되길 기원합니다

선거 사무실을 가득 메운 사람들 중 일부는 조 예비후보가 이제껏 애써온 것을 안쓰럽게 여기는 이도 있었지만 대부분 필승을 다짐하는 축제분위기였다.

이날 개소식을 빛내주기 위해 양승조 전 충남지사, 윤호중 전 원내대표,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어기구 국회의원(당진), 맹정호 전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서산시의회 의원들(가선숙김용경안효돈이경화), 태안군의회 신경철 의장 및 전재옥 부의장 외 김기두박용성 의원, 충남도의회 전 의원들(박상무, 김영수, 장승재, 홍재표, 김형도), 한기남 전)청와대 행정관, 최기중 서산축협 조합장, 김기진 대산주민자치위원회 전)회장, 임재관 전)서산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서울중구성동구갑), 김동연 경기지사, 고민정 최고위원(서울광진을)도 영상으로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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