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률 ‘제로’, 명백한 허위사실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서산태안 주민께 설명과 해명이 우선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국장의 답변

2월 2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소속 서산‧태안 지방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의 허위사실 유포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2월 2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소속 서산‧태안 지방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의 허위사실 유포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22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소속 서산태안 지방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의 허위사실 유포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방의원들은 조한기 예비후보 측에서 지난 대전MBC '21대 지역 국회의원, 공약 잘 지켰나?' 보도를 인용하면서 공약완료율 제로를 공약이행률 제로로 표시해서 SNS 등을 통해 유포한 카드뉴스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에 명시되어 있는 '낙선을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된다. 이 조항에 위반되어 처벌받는다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라 당선무효형에 해당한다. 악의적으로 가공(架空)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지방의원들은 성일종 국회의원은 자신의 10대 공약 중 거의 모든 공약들을 정상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여러 공약사업들은 이미 사업이 확정되어 정상 추진되고 있고 완성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대전MBC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최종 발표하지 않은 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것이다. 이에 성일종 의원은 기제출한 자료 중 부족했던 부분을 수정보완하기 위해 자료를 추가 제출해 둔 상태이며 대전MBC는 같은 날 저녁뉴스에 성일종의원의 이와 같은 입장에 대해 추가 보도했다고 말했다.

조한기 예비후보 측은 다음과 같이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일종 의원 공약완료율 0% 보도에 대한 물타기 즉각 중단하라.

-정치공세가 아니라 성일종 의원의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서산태안 주민께 설명과 해명이 우선이다.

국민의힘 소속 서산시·태안군 지방의원들이 조한기 예비후보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이와 같은 행위는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성일종 의원 공약 이행과 관련한 지역 여론의 급격한 악화를 막기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다.

국민의힘이 공약이행과 관련해 해명이나 문제제기를 할 곳은 조한기 후보가 아니라 대전MBC. 자신의 공약완료율 0% 보도를 정쟁으로 몰아가는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

지금 국민의힘 시도의원들은 정치공세가 아니라 성일종 의원의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서산태안 주민께 설명과 해명이 우선이다. 적반하장 정치적 공세는 서산태안 주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다.

성일종 의원과 국민의힘은 애먼 사람 잡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설득력 있는 해명으로 서산·태안의 유권자들, 대전MBC,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납득시키길 바란다.

202422

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국장의 답변

오늘 오후 6시 직전에 통화한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국장은 성 의원 측의 전임 보좌관이 그만두고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질의서 작성을 좀 잘못한 측면이 있다고 해서 다시 보내겠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다시 보내왔고요. 다시 보내온 것을 저희가 검증을 할 건지, 아니면 두 개로 데이터를 다시 오픈할 건지를 월요일 판단해서 어찌됐건 공개를 할 거예요라며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논란이 되는 완료율에 대해서 저희 기준에 보면 예산이 확보가 되고 거기에 대해서 집행이 50% 이상이 되면 완료구요. 그리고 입법이 됐을 경우에는 입법이 통과가 다 됐을 때를 완료로 보는데, 다만 이 조건이 성립이 안 됐는데도 완료라고 얘기를 할 거면 거기에 준하는 논거를 보내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