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의로운 도민 증서 전수식
31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의로운 도민 증서 전수식

시는 이완섭 시장이 31일 시장실에서 의상자에게 의로운 도민 증서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의로운 도민 증서는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는 등 의로운 행위를 하다가 사망, 부상 또는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도민에게 수여된다.

이번에 증서를 받은 정종일 씨는 1994년 절도 범인을 검거하는데 협조하다 상해를 입어 보건복지부가 의상자로 지정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충청남도에 의로운 도민 선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충청남도 의로운 도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2월 선정됐다.

정종일 씨는 “1994년 보건복지부에서 의상자로 지정된 후에 의로운 도민으로도 선정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의사상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의로운 시민들이 보여준 살신성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용기가 더욱 존중되고 본보기가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의사상자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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