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보령 소상공인자금 지원 성과 공유 간담회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아래 충남신보)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출연금 확보와 시·군과의 협력 활동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두중 이사장은 지난 30일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동일 보령시장을 차례로 만나 간담회를 갖고 지난 해 소상공인자금 지원 성과 설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출연과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현황 및 성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확대 필요성 대위변제 현황 출연 현황 신용보증 현황 올해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보증공급이 증가하면서 소상공인들의 빚을 은행에 대신 갚아주는 대위변제금액이 늘어나 출연요율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시군에 적극적인 출연금 확대"를 요청했다. 그는 또 " 충남신보를 잘 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홍보 협조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 보령시는 충남신보와 함께 금융, 비금융 지원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협력할 의지를 밝혔다.

충남신보는 지난해 당진시에 376.4억 원, 보령시에 180억 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다. 평균 대출금리는 연 2.24%로 이자보전 기간 2년 동안 당진시는 시중은행 대비 32.9억 원, 저축은행 대비 106.8억 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됐으며, 보령시는 시중은행 대비 15.7억 원, 저축은행 대비 51억 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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