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안견기념관에 교체된 몽유도원도 영인본
26일 안견기념관에 교체된 몽유도원도 영인본

시가 27일부터 안견기념관에서 몽유도원도영인본을 새로이 제작해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전시해 왔던 몽유도원도영인본은 1996년 서산시가 자매도시(덴리시) 방문기념품으로 기증받은 몽유도원도모사본을 토대로 제작된 것으로 오랜 전시로 노후돼 교체된다

새롭게 제작된 몽유도원도영인본은 대학교수 등 학계 문화재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제작돼 원본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조완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에 새로 제작된 몽유도원도 영인본은 문화도시 서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된 것이다안견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몽유도원도원본은 현재 일본 덴리대학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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