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미술관(관장 정태궁), ‘정유선 개인전’
1월 7일부터 1월 31일까지

서산시 첫 공식 미술관인 서해미술관(관장 정태궁)에서는 202417일부터 131일까지 정유선 개인전이 열린다.

삶의 모든 색을 사랑해라는 전시의 제목과 같이 작품에는 다양한 색감들로 하여금 여러 감정들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편안하면서도 시적이며, 때로는 위트 있는 작가의 전시들은 색들의 조화와 여백을 통한 사유를 하도록 이끈다.

정유선 작가는 자연물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삶의 스토리를 부여했다. 빛과 어둠이 공존함으로 서로 조화를 이루듯이 삶에서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 등이 어우러지면서 서로의 존재를 강하게 드러낸다. 이러한 생각들을 색과 이미지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에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는 것을 즐기는 정 작가는 작품에 등장하는 이미지와 어울리는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재료를 한정하지 않았다. 장지에 아크릴, 또는 캔버스에 아크릴 및 혼합재료, 수채화 등을 사용하여 다양한 감정에 어울리는 표현을 하고자 했다고 했다.

서해미술관 정태궁 관장
서해미술관 정태궁 관장

정태궁 관장은 작품을 보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마음을 작품에 빗대어 감흥을 느껴보시면 좋겠다서해미술관에 새롭게 오픈할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카페에서 작품 감상과 더불어 겨울 풍경을 오롯이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운 겨울,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녹이러 서해미술관으로 향하자!

색으로, 공간으로 당신의 몸과 마음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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