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 검도 승단 심사 실시
서일고, 검도 승단 심사 실시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는 지난 22() 오전, 검도관에서 2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충남검도회 관계자(장태문 교사7, 김상인 교사7, 최총영 교사6, 이동섭 교사6, 이정행 교사6)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검도 승단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검도의 기본동작이라 불리는 2동작 치기, 빠른 머리 치기 동작을 시작으로 해서 1-2-3본과 본국검법을 끝으로 하는 심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서일고에 입학하고 2년 동안 성실한 자세로 검도 실력을 향상시켰으며, 그 결과 2학년 150명 전원이 초단을 취득하는 성공적인 학교 체육 활동의 사례를 보여줬다.

학생회장 홍경호 군은 처음 입학하고서 검도를 배우기 위해 죽도를 잡을 땐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싶었지만, 백종원 선생님의 꾸준한 지도와 노력 덕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보인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사 백종원은 본교의 검도 교육은 학생의 심신을 단련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최고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2년 동안 배운 검도의 올바른 정신을 계속해서 갈고 닦아 항상 자신감 넘치는 서일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조한구 이사장은 학생으로서 공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체력을 키워나가는 것 또한 중요한 자세이다서일고는 학생이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서 건강한 신체 능력을 겸비한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해 국가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일고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지난 1996년부터 검도 교육을 지속해왔으며 현재까지 초단 4,529, 279명을 배출한 학교로 지역 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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