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1일,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서산지역환경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환경교육의 일환인 ‘바디버든’ 줄이기 프로젝트 특강을 실시했다.

바디버든이란 일정 기간동안 체내에 쌓이는 화학물질의 총량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통조림, 화장품 등의 경로를 통해 유입되는 유해 물질을 말한다. 이번 특강은 바디버든으로 인해 건강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며, 이를 줄이기 위해 청소년기부터 노력하는 것의 중요성과 일상생활 속 여러 실천 방안을 알려주는 시간이었다.

방송다큐멘터리 작가인 고혜미 강사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것들에 많은 화학물질이 있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려야 하며, 청소년기에 이를 알고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강을 들은 3학년 김기환 학생은 “평소 아무렇지 않게 사용했던 것이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앞으로 내 몸을 지키기 위해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수종 교장은 “환경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아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고, 서일고 학생들이 이를 제대로 깨달았으면 좋겠다”며 “자신과 환경을 모두 지켜 나라에 도움을 주는 인재로 성장하길 항상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