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출연계획안, 예산안 등 심사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5일 제348회 정례회 제3차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에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출연계획안, 예산안 및 조례안을 심사했다.

김옥수 위원장(서산국민의힘)충청남도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무장애관광 환경 조례는 3년 전 제정되었음에도, 현재까지의 사업을 살펴보면 전액 국비를 통한 사업 외에 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한 30개소 사례 밖에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문화체육관광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도내 문화·체육·관광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국민의힘)관광지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인센티브 제공 및 관련 협회와의 협업 등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5년 동안 국외문화재환수 기금이 조성되어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와 실적이 없다고 질타하며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충분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광희 위원(보령국민의힘)충청남도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확대와 관련하여 충남 관광 시 불편이 없도록 설계시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관련 2024년도 예산 중 200억원이 계상되었는데 이중 100억원이 지방채로 부담 되는 상황이라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장헌 위원(아산더불어민주당)아산FC는 아산시민 뿐만 아니라 충남도민을 행복하게 하는 축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년시대라는 드라마가 충남을 배경으로 하지만 촬영지는 충남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드라마 촬영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촬영지가 관광지로 전환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서남대 같은 폐교 재산을 활용하는 등 장소 활용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오인환 위원(논산더불어민주당)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와 관련하여 지원 조례가 새롭게 제정되는 만큼,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의 경우 축구리그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만큼 아산FC 지원 시 스포츠마케팅과 함께 굿즈 제작, 이벤트 사업 등 별도의 수익사업을 병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기영 위원(공주국민의힘)“2016년부터 2024년까지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추진 현황을 보면 전액 국비사업인데, 도 자체 관광사업 개발 시 관광약자를 위한 가이드북 제작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백제고도한옥확대사업에 있어서도 6,664억원이 10년간 투입될 예정인데, 부여와 공주가 고도라는 이미지를 갖게끔 하려면 전체적인 사업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수 위원(천안국민의힘)은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운영지원과 관련 천안 지역에도 프로축구단이 있는 상황으로 형평성 문제와 함께 구단주가 각 기초자치단체장임에도 불구하고 도에서 직접 지원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제한옥건축양식 모델 연구용역과 관련 35000만원이 편성되었다예산낭비가 이뤄지지 않도록 백제시대 한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현숙 위원(비례·국민의힘)국외소재문화재가 충분히 경매로 나올 수 있지만, 기금 사용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보인다경매로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노래하는 대한민국 노래 경연사업은 단순 1회 방송 출연으로 보여진다충남을 널리 알릴 획기적 방안으로 보기는 어려운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축제 활용 방안이 적절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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